건조특보 확대…서울에 첫 건조경보

입력 2015.03.24 (12:07) 수정 2015.03.2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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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건조특보가 계속 확대 강화되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의 건조주의보는 건조경보로 강화됐는데요,

서울에도 건조특보제 시행이후 첫 건조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건조한 날씨 탓에 연일 산불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민경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조한 날씨 속에 강한 바람을 타고 산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만 전국 14곳에서 산불이 발생해, 축구장 4개 면적이 불에 탔고, 오늘도 화천과 홍천 지역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이달 들어 발생한 산불은 이미 190여 건으로 예년 평균의 두 배를 넘어섰습니다.

이달 들어 중부지방의 강우량이 10mm에도 미치지 못해, 최악의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건조특보는 더욱 확대 강화돼, 서울, 경기, 강원지역의 건조주의보는 경보로 강화됐고,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방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서울에 건조경보가 내려진 건 건조특보제가 시행된 지난 1998년 이후 17년만에 처음입니다.

산림청은 이에따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경계'로 상향 발령하고 당분간 전국의 산불 위험지수는 '높음'단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건조한 날씨는 당분간 계속되다, 일요일에는 중부 일부지방에, 다음 주 초에는 전국에 봄비가 내리면서 산불 위험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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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조특보 확대…서울에 첫 건조경보
    • 입력 2015-03-24 12:08:54
    • 수정2015-03-24 13: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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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건조특보가 계속 확대 강화되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의 건조주의보는 건조경보로 강화됐는데요,

서울에도 건조특보제 시행이후 첫 건조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건조한 날씨 탓에 연일 산불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민경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조한 날씨 속에 강한 바람을 타고 산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만 전국 14곳에서 산불이 발생해, 축구장 4개 면적이 불에 탔고, 오늘도 화천과 홍천 지역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이달 들어 발생한 산불은 이미 190여 건으로 예년 평균의 두 배를 넘어섰습니다.

이달 들어 중부지방의 강우량이 10mm에도 미치지 못해, 최악의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건조특보는 더욱 확대 강화돼, 서울, 경기, 강원지역의 건조주의보는 경보로 강화됐고,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방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서울에 건조경보가 내려진 건 건조특보제가 시행된 지난 1998년 이후 17년만에 처음입니다.

산림청은 이에따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경계'로 상향 발령하고 당분간 전국의 산불 위험지수는 '높음'단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건조한 날씨는 당분간 계속되다, 일요일에는 중부 일부지방에, 다음 주 초에는 전국에 봄비가 내리면서 산불 위험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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