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세그웨이’ 사고 위험성 커

입력 2015.03.24 (12:49) 수정 2015.03.2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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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서 타는 일인용 이륜 전동 스쿠터, '세그웨이(Segway)'는 운동장이나 특정 실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게 돼 있는데요.

규정을 어기고 도로로 나온 세그웨이가 교통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톈진 시의 더우 씨는 최근 세그웨이 한 대를 구입해 매일 출퇴근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더우(세그웨이 애용자) : "1km 정도의 거리는 대부분 이용하는데 단거리 이동할 때 매우 편리합니다."

상인들은 단거리 이동 수단으로, 인도는 물론 차도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고 홍보합니다.

하지만 제품에 붙어 있는 주의 사항에는 차도와 사람이 많은 인도에서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데요.

<인터뷰> 세그웨이 판매상 : "설명서 같은 것은 보라고 있는 것이지 실제 적용하라는 것이 아니잖아요?"

중국에서 세그웨이는 보드 종류로 분류돼 차도 사용이 금지돼 있지만 규정을 지키지 않으면서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또, 품질에 관한 통일된 기준도 마련돼 있지 않고 일부 저가 제품은 운행 도중 방전되기까지 해 사고 위험을 안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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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세그웨이’ 사고 위험성 커
    • 입력 2015-03-24 12:54:18
    • 수정2015-03-24 13:02:06
    뉴스 12
<앵커 멘트>

서서 타는 일인용 이륜 전동 스쿠터, '세그웨이(Segway)'는 운동장이나 특정 실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게 돼 있는데요.

규정을 어기고 도로로 나온 세그웨이가 교통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톈진 시의 더우 씨는 최근 세그웨이 한 대를 구입해 매일 출퇴근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더우(세그웨이 애용자) : "1km 정도의 거리는 대부분 이용하는데 단거리 이동할 때 매우 편리합니다."

상인들은 단거리 이동 수단으로, 인도는 물론 차도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고 홍보합니다.

하지만 제품에 붙어 있는 주의 사항에는 차도와 사람이 많은 인도에서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데요.

<인터뷰> 세그웨이 판매상 : "설명서 같은 것은 보라고 있는 것이지 실제 적용하라는 것이 아니잖아요?"

중국에서 세그웨이는 보드 종류로 분류돼 차도 사용이 금지돼 있지만 규정을 지키지 않으면서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또, 품질에 관한 통일된 기준도 마련돼 있지 않고 일부 저가 제품은 운행 도중 방전되기까지 해 사고 위험을 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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