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진단] ② 세계 최초로 ‘지상파 UHD 도입’

입력 2015.03.25 (21:21) 수정 2015.03.25 (21: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정부는 또 미래 전략산업으로 지상파 UHD를 세계 최초로 도입해 방송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안에 주파수 배분과 실험 방송을 시작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어서 김학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초고화질 UHD TV 영상을 압축하는 장비입니다.

1초에 6기가바이트의 대용량을 가진 영상 데이터를 250배이상 압축해서 전송할 수 있어 송출 부담을 크게 줄였습니다.

<인터뷰> 손세훈(부장/UHD 방송장비 전문업체/픽스트리) : "다음달 미국에서 열리는 방송장비전시회에 출품해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아 국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정부가 이처럼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세계 최초로 지상파 UHD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안에 지상파에 UHD 주파수 배분과 실험 방송을 마치고 2017년까지 유료 방송 가입자의 15%를 UHD TV 가구로 확보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UHD 방송에 필수적인 700 MHZ 주파수를 통신사에 우선 배분한다는 입장이어서 지역 시청자들은 볼 수 없는 반쪽 UHD 방송이 될 우려가 큽니다.

<인터뷰> 홍문종(국회 미방위원장) : "700MHZ 분배 문제에 있어서 우려가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국회에서 심도있게 논의를 하고 있고 서울을 비롯한 전국적으로 UHD 방송을 할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세계 최초의 지상파 UHD 방송으로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정책에 걸맞게 실효성있는 주파수 배분이 우선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집중진단] ② 세계 최초로 ‘지상파 UHD 도입’
    • 입력 2015-03-25 21:22:19
    • 수정2015-03-25 21:48:37
    뉴스 9
<앵커 멘트>

정부는 또 미래 전략산업으로 지상파 UHD를 세계 최초로 도입해 방송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안에 주파수 배분과 실험 방송을 시작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어서 김학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초고화질 UHD TV 영상을 압축하는 장비입니다.

1초에 6기가바이트의 대용량을 가진 영상 데이터를 250배이상 압축해서 전송할 수 있어 송출 부담을 크게 줄였습니다.

<인터뷰> 손세훈(부장/UHD 방송장비 전문업체/픽스트리) : "다음달 미국에서 열리는 방송장비전시회에 출품해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아 국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정부가 이처럼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세계 최초로 지상파 UHD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안에 지상파에 UHD 주파수 배분과 실험 방송을 마치고 2017년까지 유료 방송 가입자의 15%를 UHD TV 가구로 확보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UHD 방송에 필수적인 700 MHZ 주파수를 통신사에 우선 배분한다는 입장이어서 지역 시청자들은 볼 수 없는 반쪽 UHD 방송이 될 우려가 큽니다.

<인터뷰> 홍문종(국회 미방위원장) : "700MHZ 분배 문제에 있어서 우려가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국회에서 심도있게 논의를 하고 있고 서울을 비롯한 전국적으로 UHD 방송을 할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세계 최초의 지상파 UHD 방송으로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정책에 걸맞게 실효성있는 주파수 배분이 우선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