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에 봉사까지’…달라진 대학 MT

입력 2015.03.26 (12:31) 수정 2015.03.26 (12: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과도한 음주와 얼차려 때문에 자주 도마에 올랐던 대학가의 MT문화가 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술 대신,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뜻깊은 추억을 만드는 학생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박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잔잔한 선율에 맞춘 전통 춤사위에서, 새내기들이 꾸민 에너지 넘치는 스트릿댄스까지!

복지관 강당이 흥과 음악의 열기로 가득찼습니다.

MT를 대신한 복지시설 공연을 위해 신입생과 재학생들은 한 달 가까이 손발을 맞췄습니다.

<인터뷰> 대학 새내기 :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으로 대학생활 시작해서 의미가 있고, 호응해주셔서..."

<인터뷰> 사회복지사 :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대학생 공연 온다고 하니까 일주일전부터 기다리시고 좋아하시고.."

외딴 농촌마을을 찾은 대학생들!

마을회관 컴퓨터를 점검해주고 고장난 전자기기 부품을 교체해 줍니다.

꽃샘추위에 난방비가 걱정인 산동네에는 사랑의 온기가 담긴 연탄이 손에서 손으로 전해집니다.

술잔과 얼차려 대신 봉사로 시작하는 새학기를 반기기는 신입생과 재학생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인터뷰> 대학생 : "졸업반인데 훨씬 의미있고 오래 기억될 것 같다"

대학생들의 달라진 MT문화가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재능기부에 봉사까지’…달라진 대학 MT
    • 입력 2015-03-26 12:32:55
    • 수정2015-03-26 12:54:25
    뉴스 12
<앵커 멘트>

과도한 음주와 얼차려 때문에 자주 도마에 올랐던 대학가의 MT문화가 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술 대신,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뜻깊은 추억을 만드는 학생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박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잔잔한 선율에 맞춘 전통 춤사위에서, 새내기들이 꾸민 에너지 넘치는 스트릿댄스까지!

복지관 강당이 흥과 음악의 열기로 가득찼습니다.

MT를 대신한 복지시설 공연을 위해 신입생과 재학생들은 한 달 가까이 손발을 맞췄습니다.

<인터뷰> 대학 새내기 :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으로 대학생활 시작해서 의미가 있고, 호응해주셔서..."

<인터뷰> 사회복지사 :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대학생 공연 온다고 하니까 일주일전부터 기다리시고 좋아하시고.."

외딴 농촌마을을 찾은 대학생들!

마을회관 컴퓨터를 점검해주고 고장난 전자기기 부품을 교체해 줍니다.

꽃샘추위에 난방비가 걱정인 산동네에는 사랑의 온기가 담긴 연탄이 손에서 손으로 전해집니다.

술잔과 얼차려 대신 봉사로 시작하는 새학기를 반기기는 신입생과 재학생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인터뷰> 대학생 : "졸업반인데 훨씬 의미있고 오래 기억될 것 같다"

대학생들의 달라진 MT문화가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