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팝팝] “일상의 지루함이 창조적 아이디어 원천”

<앵커 멘트>

어쩌다 시간이 남을 때 지루함을 참지 못하고... 스마트폰에 손이 먼저 가는 분들 계시죠?

그런데 약간의 지루함이 우리 뇌에 '연료'를 주입하는 좋은 역할을 한다고 하네요.

<리포트>

영국 센트럴 랭커셔 대학 연구팀이 성인남녀를 두 그룹으로 나눈 후 실험을 했는데요.

15분동안 따분한 일을 맡은 그룹이 아이디어를 내도록 임무를 받은 그룹보다 훨씬 더 창조적으로 과제를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루하거나 심심한 시간이 공상을 하게 만들어 좋은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원천이 되기 때문이라는데요.

특히 "잠시도 손에서 스마트폰을 놓지 않아 지루할 틈이 없는 현대인들은 그만큼 창조성도 줄어든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연구팀은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