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슈퍼리그 김세진, MVP 야망

입력 2002.03.2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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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대카드 배구수퍼세미프로리그에서 월드스타 삼성화재의 김세진이 절정의 공격력을 뽐내며 최우수 선수 수상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박현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결승 2차전 승부처인 2세트 24:23...
위력적인 강타로 세트를 따내는 김세진의 모습은 말 그대로 해결사입니다.
이처럼 한 점이 아쉬운 때마다 세터 최태웅의 토스를 김세진은 완벽하게 득점과 연결시켰습니다.
이번 시즌 김세진은 전성기에 맞먹는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막전부터 매경기 고공 강타를 날리며 팀승리를 이끌어왔습니다.
지난 시즌에만 해도 경기 후반 체력저하로 장병철과 교체되곤 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이런 일도 사라졌습니다.
⊙김세진(삼성화재): 지금 상당히 좋은 상태고 초반보다 오히려 지금이 더 좋은 것 같아요.
체력관리도 꾸준히 잘했고...
⊙기자: 김세진의 대회 MVP 가능성은 여느 해보다 높습니다.
유일한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 후배 신진식이 부상 이후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김세진에게는 유리합니다.
⊙김세진(삼성화재): 내년부터 프로가 된다고 하면 수퍼리그로써는 마지막 시합에 제가 MVP를 타고 끝난다면 제 개인적으로도 큰 영광이고 의미 있을 것 같아서 조금은 욕심이 있어요.
⊙기자: 현재 삼성화재는 김세진의 활약에 힘입어 대회 6연속 우승에 1승만을 남겨 놓고 있습니다.
김세진은 이번에 최우수 선수상을 받게 될 경우 신진식과 같은 생애 세번째 수상기록을 세웁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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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구슈퍼리그 김세진, MVP 야망
    • 입력 2002-03-2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현대카드 배구수퍼세미프로리그에서 월드스타 삼성화재의 김세진이 절정의 공격력을 뽐내며 최우수 선수 수상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박현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결승 2차전 승부처인 2세트 24:23... 위력적인 강타로 세트를 따내는 김세진의 모습은 말 그대로 해결사입니다. 이처럼 한 점이 아쉬운 때마다 세터 최태웅의 토스를 김세진은 완벽하게 득점과 연결시켰습니다. 이번 시즌 김세진은 전성기에 맞먹는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막전부터 매경기 고공 강타를 날리며 팀승리를 이끌어왔습니다. 지난 시즌에만 해도 경기 후반 체력저하로 장병철과 교체되곤 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이런 일도 사라졌습니다. ⊙김세진(삼성화재): 지금 상당히 좋은 상태고 초반보다 오히려 지금이 더 좋은 것 같아요. 체력관리도 꾸준히 잘했고... ⊙기자: 김세진의 대회 MVP 가능성은 여느 해보다 높습니다. 유일한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 후배 신진식이 부상 이후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김세진에게는 유리합니다. ⊙김세진(삼성화재): 내년부터 프로가 된다고 하면 수퍼리그로써는 마지막 시합에 제가 MVP를 타고 끝난다면 제 개인적으로도 큰 영광이고 의미 있을 것 같아서 조금은 욕심이 있어요. ⊙기자: 현재 삼성화재는 김세진의 활약에 힘입어 대회 6연속 우승에 1승만을 남겨 놓고 있습니다. 김세진은 이번에 최우수 선수상을 받게 될 경우 신진식과 같은 생애 세번째 수상기록을 세웁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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