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 다음달 29일 미 의회 합동 연설

입력 2015.03.27 (06:15) 수정 2015.03.2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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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베 일본 총리가 다음달 29일 미 의회에서 연설을 합니다.

미 의회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매케인 상원 군사위원장이 군대위안부 문제 해결 등을 위한 한일양국의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베이너 미 하원 의장은 아베 일본 총리가 다음달 29일 미 의회에서 연설을 하도록 초청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베이너 의장은 이번 상하원 합동연설은 일본 총리로서는 처음이라면서 아베 총리로부터 경제, 안보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을 듣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아베 총리의 연설이 종전 70주년을 맞아 이뤄지는 연설임에도 베이너 의장은 과거사 관련 문제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베이너 의장과 달리 미 의회의 또다른 실력자인 매케인 상원 군사위원장은 아베 총리 의회 연설과 관련해 군대위안부 문제 해결 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매케인(美 상원 군사위원장)

매케인 위원장은 한일양국의 친구들을 만날 때마다 서로 앉아서 악화된 관계를 해결할 것을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음달 초에는 펠로시 하원 민주당 대표 등이 한일양국을 방문해 과거사 문제 등을 논의합니다.

아베 총리는 오늘 발표된 의회 연설과 함께 백악관 회동 등 국빈 수준의 환대를 받을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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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베 총리, 다음달 29일 미 의회 합동 연설
    • 입력 2015-03-27 06:17:04
    • 수정2015-03-27 08: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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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베 일본 총리가 다음달 29일 미 의회에서 연설을 합니다.

미 의회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매케인 상원 군사위원장이 군대위안부 문제 해결 등을 위한 한일양국의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베이너 미 하원 의장은 아베 일본 총리가 다음달 29일 미 의회에서 연설을 하도록 초청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베이너 의장은 이번 상하원 합동연설은 일본 총리로서는 처음이라면서 아베 총리로부터 경제, 안보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을 듣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아베 총리의 연설이 종전 70주년을 맞아 이뤄지는 연설임에도 베이너 의장은 과거사 관련 문제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베이너 의장과 달리 미 의회의 또다른 실력자인 매케인 상원 군사위원장은 아베 총리 의회 연설과 관련해 군대위안부 문제 해결 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매케인(美 상원 군사위원장)

매케인 위원장은 한일양국의 친구들을 만날 때마다 서로 앉아서 악화된 관계를 해결할 것을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음달 초에는 펠로시 하원 민주당 대표 등이 한일양국을 방문해 과거사 문제 등을 논의합니다.

아베 총리는 오늘 발표된 의회 연설과 함께 백악관 회동 등 국빈 수준의 환대를 받을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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