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축구대표 감독, 팬에게 살해 위협?
입력 2015.03.29 (08:30)
수정 2015.03.2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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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46)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 감독이 연습 도중 선수를 다치게 했다는 이유로 팬에게 살해 위협을 받았다.
카를로 타베키오 이탈리아 축구협회 회장은 28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방송 라디오 라이와의 인터뷰에서 "콘테 감독이 인터넷으로 살해 위협을 받아 충격에 휩싸였다"고 밝혔다.
타베키오 회장은 "아침에 콘테 감독을 만났는데 침착하지 못한 모습이었다"며 "그는 자기의 잘못이 아닌 일로 비난받고 있다고 느끼고 있었다"고 콘테 감독이 받은 충격을 전했다.
살해하겠다고 위협한 것은 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 팬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탈리아는 28일 불가리아와의 2016 유럽축구선수권 예선과 31일 잉글랜드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대표팀을 소집해 훈련했다.
그런데 27일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유벤투스)가 대표팀 훈련 도중 무릎을 다친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 팬들이 격분했다.
그들은 콘테 감독이 대표팀 훈련에서 선수들을 혹사한다고 맹비난했다.
애초 마르키시오는 시즌 아웃될 정도로 심각하게 다쳤다고 소문이 났다.
그러나 구단에서 정밀 진단을 받은 결과 마르키시오는 며칠 뒤면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정도로 확인됐다.
유벤투스 고위 임원도 콘테 감독이 대표 선수들을 지나치게 훈련한다며 공개적으로 비난하기도 했다.
이에 유벤투스 사령탑 출신인 콘테 감독은 "왜 그런 얘기를 내가 유벤투스에 있을 땐 하지 않았는지 궁금하다"며 "우리는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 잘 훈련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탈리아 언론은 콘테 감독이 살해 위협을 받고 감독직을 계속할지를 두고 고민할 정도로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카를로 타베키오 이탈리아 축구협회 회장은 28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방송 라디오 라이와의 인터뷰에서 "콘테 감독이 인터넷으로 살해 위협을 받아 충격에 휩싸였다"고 밝혔다.
타베키오 회장은 "아침에 콘테 감독을 만났는데 침착하지 못한 모습이었다"며 "그는 자기의 잘못이 아닌 일로 비난받고 있다고 느끼고 있었다"고 콘테 감독이 받은 충격을 전했다.
살해하겠다고 위협한 것은 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 팬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탈리아는 28일 불가리아와의 2016 유럽축구선수권 예선과 31일 잉글랜드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대표팀을 소집해 훈련했다.
그런데 27일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유벤투스)가 대표팀 훈련 도중 무릎을 다친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 팬들이 격분했다.
그들은 콘테 감독이 대표팀 훈련에서 선수들을 혹사한다고 맹비난했다.
애초 마르키시오는 시즌 아웃될 정도로 심각하게 다쳤다고 소문이 났다.
그러나 구단에서 정밀 진단을 받은 결과 마르키시오는 며칠 뒤면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정도로 확인됐다.
유벤투스 고위 임원도 콘테 감독이 대표 선수들을 지나치게 훈련한다며 공개적으로 비난하기도 했다.
이에 유벤투스 사령탑 출신인 콘테 감독은 "왜 그런 얘기를 내가 유벤투스에 있을 땐 하지 않았는지 궁금하다"며 "우리는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 잘 훈련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탈리아 언론은 콘테 감독이 살해 위협을 받고 감독직을 계속할지를 두고 고민할 정도로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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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축구대표 감독, 팬에게 살해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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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3-29 08:30:05
- 수정2015-03-29 09:08:48
안토니오 콘테(46)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 감독이 연습 도중 선수를 다치게 했다는 이유로 팬에게 살해 위협을 받았다.
카를로 타베키오 이탈리아 축구협회 회장은 28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방송 라디오 라이와의 인터뷰에서 "콘테 감독이 인터넷으로 살해 위협을 받아 충격에 휩싸였다"고 밝혔다.
타베키오 회장은 "아침에 콘테 감독을 만났는데 침착하지 못한 모습이었다"며 "그는 자기의 잘못이 아닌 일로 비난받고 있다고 느끼고 있었다"고 콘테 감독이 받은 충격을 전했다.
살해하겠다고 위협한 것은 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 팬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탈리아는 28일 불가리아와의 2016 유럽축구선수권 예선과 31일 잉글랜드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대표팀을 소집해 훈련했다.
그런데 27일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유벤투스)가 대표팀 훈련 도중 무릎을 다친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 팬들이 격분했다.
그들은 콘테 감독이 대표팀 훈련에서 선수들을 혹사한다고 맹비난했다.
애초 마르키시오는 시즌 아웃될 정도로 심각하게 다쳤다고 소문이 났다.
그러나 구단에서 정밀 진단을 받은 결과 마르키시오는 며칠 뒤면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정도로 확인됐다.
유벤투스 고위 임원도 콘테 감독이 대표 선수들을 지나치게 훈련한다며 공개적으로 비난하기도 했다.
이에 유벤투스 사령탑 출신인 콘테 감독은 "왜 그런 얘기를 내가 유벤투스에 있을 땐 하지 않았는지 궁금하다"며 "우리는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 잘 훈련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탈리아 언론은 콘테 감독이 살해 위협을 받고 감독직을 계속할지를 두고 고민할 정도로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카를로 타베키오 이탈리아 축구협회 회장은 28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방송 라디오 라이와의 인터뷰에서 "콘테 감독이 인터넷으로 살해 위협을 받아 충격에 휩싸였다"고 밝혔다.
타베키오 회장은 "아침에 콘테 감독을 만났는데 침착하지 못한 모습이었다"며 "그는 자기의 잘못이 아닌 일로 비난받고 있다고 느끼고 있었다"고 콘테 감독이 받은 충격을 전했다.
살해하겠다고 위협한 것은 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 팬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탈리아는 28일 불가리아와의 2016 유럽축구선수권 예선과 31일 잉글랜드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대표팀을 소집해 훈련했다.
그런데 27일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유벤투스)가 대표팀 훈련 도중 무릎을 다친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 팬들이 격분했다.
그들은 콘테 감독이 대표팀 훈련에서 선수들을 혹사한다고 맹비난했다.
애초 마르키시오는 시즌 아웃될 정도로 심각하게 다쳤다고 소문이 났다.
그러나 구단에서 정밀 진단을 받은 결과 마르키시오는 며칠 뒤면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정도로 확인됐다.
유벤투스 고위 임원도 콘테 감독이 대표 선수들을 지나치게 훈련한다며 공개적으로 비난하기도 했다.
이에 유벤투스 사령탑 출신인 콘테 감독은 "왜 그런 얘기를 내가 유벤투스에 있을 땐 하지 않았는지 궁금하다"며 "우리는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 잘 훈련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탈리아 언론은 콘테 감독이 살해 위협을 받고 감독직을 계속할지를 두고 고민할 정도로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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