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단층촬영, CT 검사 전에 비타민C나 멜라토닌을 섭취하면 방사선 피폭으로 인한 유전자 손상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림대 의대 이재용 교수팀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용역연구개발과제로 관련 연구를 수행한 결과 항산화제인 비타민C와 멜라토닌이 방사선 방어약제로서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건강한 성인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CT 촬영 전에 물을 마신 그룹은 촬영 후 유전자 손상 신호 형성이 11배 늘었지만 비타민 C, 멜라토닌을 섭취한 그룹은 3~4배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해당 그룹은 'DNA 손상 정도'도 낮춰준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재용 교수는 CT 촬영 전 항산화제 섭취가 유전자 손상을 예상보다도 훨씬 효과적으로 줄여준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방사선 방어약제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림대 의대 이재용 교수팀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용역연구개발과제로 관련 연구를 수행한 결과 항산화제인 비타민C와 멜라토닌이 방사선 방어약제로서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건강한 성인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CT 촬영 전에 물을 마신 그룹은 촬영 후 유전자 손상 신호 형성이 11배 늘었지만 비타민 C, 멜라토닌을 섭취한 그룹은 3~4배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해당 그룹은 'DNA 손상 정도'도 낮춰준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재용 교수는 CT 촬영 전 항산화제 섭취가 유전자 손상을 예상보다도 훨씬 효과적으로 줄여준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방사선 방어약제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CT 촬영전 항산화제 섭취하면 방사선 피해 줄어
-
- 입력 2015-03-29 10:22:34
컴퓨터단층촬영, CT 검사 전에 비타민C나 멜라토닌을 섭취하면 방사선 피폭으로 인한 유전자 손상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림대 의대 이재용 교수팀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용역연구개발과제로 관련 연구를 수행한 결과 항산화제인 비타민C와 멜라토닌이 방사선 방어약제로서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건강한 성인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CT 촬영 전에 물을 마신 그룹은 촬영 후 유전자 손상 신호 형성이 11배 늘었지만 비타민 C, 멜라토닌을 섭취한 그룹은 3~4배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해당 그룹은 'DNA 손상 정도'도 낮춰준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재용 교수는 CT 촬영 전 항산화제 섭취가 유전자 손상을 예상보다도 훨씬 효과적으로 줄여준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방사선 방어약제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
최광호 기자 peace@kbs.co.kr
최광호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