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개인 이자소득 8년 만에 최저 수준

입력 2015.03.2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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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들의 이자 소득이 8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의 국민계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와 비영리단체를 포함한 개인 부문이 거둔 이자소득은 43조 천4백여억 원으로 전년보다 1조 3천3백여억 원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2011년 50조 9천여억원까지 늘어난 개인 이자 소득은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면서 8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습니다.

개인 이자 소득이 줄어든 것은 기준금리가 지난 2012년 7월을 시작으로 이번달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떨어졌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또 이자소득에서 이자지출을 뺀 개인들의 이자 수지 흑자는 2013년 1조6천276억원에서 지난해 1조5천935억원으로 줄어 1988년 이후 26년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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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개인 이자소득 8년 만에 최저 수준
    • 입력 2015-03-29 11:11:13
    경제
개인들의 이자 소득이 8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의 국민계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와 비영리단체를 포함한 개인 부문이 거둔 이자소득은 43조 천4백여억 원으로 전년보다 1조 3천3백여억 원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2011년 50조 9천여억원까지 늘어난 개인 이자 소득은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면서 8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습니다. 개인 이자 소득이 줄어든 것은 기준금리가 지난 2012년 7월을 시작으로 이번달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떨어졌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또 이자소득에서 이자지출을 뺀 개인들의 이자 수지 흑자는 2013년 1조6천276억원에서 지난해 1조5천935억원으로 줄어 1988년 이후 26년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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