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챔피언 관리 강화…경영자 도덕성·평판 평가

입력 2015.03.2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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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강소기업, 이른바 '히든챔피언'에 선정된 기업의 평가와 사후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27일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한국거래소 등 11개 기관과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습니다.

중기청은 중소·중견기업 육성 사업의 경우 기업 선정 단계부터 경영자의 준법 경영, 평판 등에 대한 평가 지표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수출입은행과 한국거래소 등도 올해부터 기업 선정·평가 때 경영자의 도덕성과 평판 평가, 경영자 면담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의 이번 조치는 가전업체 모뉴엘 등 히든챔피언 육성 사업에 선정된 일부 기업이 배임과 횡령 등 범법 행위에 연루된 정황이 잇따라 드러난 데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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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든챔피언 관리 강화…경영자 도덕성·평판 평가
    • 입력 2015-03-29 11:33:44
    경제
정부가 강소기업, 이른바 '히든챔피언'에 선정된 기업의 평가와 사후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27일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한국거래소 등 11개 기관과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습니다. 중기청은 중소·중견기업 육성 사업의 경우 기업 선정 단계부터 경영자의 준법 경영, 평판 등에 대한 평가 지표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수출입은행과 한국거래소 등도 올해부터 기업 선정·평가 때 경영자의 도덕성과 평판 평가, 경영자 면담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의 이번 조치는 가전업체 모뉴엘 등 히든챔피언 육성 사업에 선정된 일부 기업이 배임과 횡령 등 범법 행위에 연루된 정황이 잇따라 드러난 데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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