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대출’ 추가 공급 방침…규모와 시기는?

입력 2015.03.29 (12:00) 수정 2015.03.2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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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심전환대출' 한도 20조 원이 나흘만에 모두 소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자 정부가 증액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오늘 추가 공급안이 확정 발표될 예정인데, 그 규모와 시기에 관심이 쏠립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금융위원회가 안심전환대출의 한도를 늘려 더 공급하기로 기본 입장을 정했습니다.

오늘 오전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과 긴급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방안을 확정하고 오후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런 추가 조치는, 안심전환대출 수요가 당초 예상보다 많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24일 출시된 안심전환대출 상품은 판매 첫날 4조 천억 원, 25일 4조 원, 26일 5조 5천억 원으로 판매액이 늘면서 나흘 만에 총 한도 20조 원을 모두 소진했습니다.

한도를 늘리기로 확정할 경우, 주택금융공사의 자본금 증액과 한국은행의 추가 출자, 법 개정 문제도 함께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필요한 절차에 걸리는 시일을 단축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차 판매를 하더라도 상반기 안에는 힘들 것이라는 애초 전망과 달리, 판매 시점을 최대한 앞당기려는 움직임입니다.

이르면 내일부터 연장 판매가 시작될 거라는 예측이 나옵니다.

증액 한도에 대해서는 부처별로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최고 20조 원 안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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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심전환대출’ 추가 공급 방침…규모와 시기는?
    • 입력 2015-03-29 12:01:44
    • 수정2015-03-29 12: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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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심전환대출' 한도 20조 원이 나흘만에 모두 소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자 정부가 증액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오늘 추가 공급안이 확정 발표될 예정인데, 그 규모와 시기에 관심이 쏠립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금융위원회가 안심전환대출의 한도를 늘려 더 공급하기로 기본 입장을 정했습니다.

오늘 오전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과 긴급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방안을 확정하고 오후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런 추가 조치는, 안심전환대출 수요가 당초 예상보다 많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24일 출시된 안심전환대출 상품은 판매 첫날 4조 천억 원, 25일 4조 원, 26일 5조 5천억 원으로 판매액이 늘면서 나흘 만에 총 한도 20조 원을 모두 소진했습니다.

한도를 늘리기로 확정할 경우, 주택금융공사의 자본금 증액과 한국은행의 추가 출자, 법 개정 문제도 함께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필요한 절차에 걸리는 시일을 단축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차 판매를 하더라도 상반기 안에는 힘들 것이라는 애초 전망과 달리, 판매 시점을 최대한 앞당기려는 움직임입니다.

이르면 내일부터 연장 판매가 시작될 거라는 예측이 나옵니다.

증액 한도에 대해서는 부처별로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최고 20조 원 안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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