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서 ‘항산화 성분 듬뿍’ 빨간배추 본격 재배

입력 2015.03.2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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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주산단지인 전남 해남에서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가득 함유된 빨간 배추가 본격 재배된다.

겨울배추 과잉 생산으로 가격 경쟁력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빨간배추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29일 해남군에 따르면 안종옥 성진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지난해 시험재배한 빨간 배추가 인기를 끌자 올해 면적을 대폭 확대한다. 3천300㎡에서 총 99만㎡으로 늘렸다.

33만㎡은 성진영농조합법인이, 66만㎡은 사단법인 땅끝해남 귀농귀촌협회가 각각 재배한다.

안 대표는 "올해 생산할 빨간배추는 수출과 함께 국내 홈쇼핑 등지에 가공 김치 형태로 판매하겠다"면서 "새로운 대체작목으로 가능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빨간 배추는 항산화 효과(노화 방지), 시력 개선, 혈관 질환 예방, 소염 및 살균 작용, 인슐린 생성량 향상, 기억력 개선 등의 효능이 있다고 안 대표는 설명했다.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함유된 빨간배추는 시각·기능적으로 다양해진 소비자의 먹을거리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잎과 줄기가 일반 배추나 양배추보다 부드러워 먹는 느낌이 좋아 고소득 작목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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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남서 ‘항산화 성분 듬뿍’ 빨간배추 본격 재배
    • 입력 2015-03-29 13:22:33
    연합뉴스
배추 주산단지인 전남 해남에서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가득 함유된 빨간 배추가 본격 재배된다. 겨울배추 과잉 생산으로 가격 경쟁력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빨간배추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29일 해남군에 따르면 안종옥 성진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지난해 시험재배한 빨간 배추가 인기를 끌자 올해 면적을 대폭 확대한다. 3천300㎡에서 총 99만㎡으로 늘렸다. 33만㎡은 성진영농조합법인이, 66만㎡은 사단법인 땅끝해남 귀농귀촌협회가 각각 재배한다. 안 대표는 "올해 생산할 빨간배추는 수출과 함께 국내 홈쇼핑 등지에 가공 김치 형태로 판매하겠다"면서 "새로운 대체작목으로 가능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빨간 배추는 항산화 효과(노화 방지), 시력 개선, 혈관 질환 예방, 소염 및 살균 작용, 인슐린 생성량 향상, 기억력 개선 등의 효능이 있다고 안 대표는 설명했다.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함유된 빨간배추는 시각·기능적으로 다양해진 소비자의 먹을거리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잎과 줄기가 일반 배추나 양배추보다 부드러워 먹는 느낌이 좋아 고소득 작목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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