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온라인 구매 피해 늘어나…절반은 ‘품질 불만’

입력 2015.03.2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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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가구를 사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소비자 피해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온라인으로 구매한 가구 관련 피해구제 건수는 지난 2011년 111건, 2012·2013년 각 143건, 지난해 227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지난해 접수된 피해구제 신청을 유형별로 보면, 품질 불만이 110건으로 절반 가량을 차지했고, 이어 배송 불만, 광고와 실물 차이, 청약철회 거절 등의 순이었습니다.

또, 온라인 가구 판매 업체들 상당수가 반품비가 있다고 표시하면서도 금액을 명확히 밝힌 곳은 10곳 중 2곳이 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은 업체들이 청약철회나 반품 등 소비자 권리를 부당하게 제한하는 경우가 없도록 향후 지속적인 점검을 벌일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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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구 온라인 구매 피해 늘어나…절반은 ‘품질 불만’
    • 입력 2015-03-29 13:24:11
    경제
온라인으로 가구를 사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소비자 피해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온라인으로 구매한 가구 관련 피해구제 건수는 지난 2011년 111건, 2012·2013년 각 143건, 지난해 227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지난해 접수된 피해구제 신청을 유형별로 보면, 품질 불만이 110건으로 절반 가량을 차지했고, 이어 배송 불만, 광고와 실물 차이, 청약철회 거절 등의 순이었습니다. 또, 온라인 가구 판매 업체들 상당수가 반품비가 있다고 표시하면서도 금액을 명확히 밝힌 곳은 10곳 중 2곳이 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은 업체들이 청약철회나 반품 등 소비자 권리를 부당하게 제한하는 경우가 없도록 향후 지속적인 점검을 벌일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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