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뢰더 전 독일총리, 메르켈의 ‘러시아 고립정책’ 비판

입력 2015.03.29 (13: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슈뢰더 전 독일 총리는 러시아를 국제적으로 고립시키려는 의도는 잘못됐다며 메르켈 현 총리의 러시아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슈뢰더 전 총리는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과의 인터뷰에서 독일 정부가 유럽집행위원회에 대해 러시아를 도외시한 채 우크라이나와 제휴하는 방안을 협의하도록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슈뢰더 전 총리는 또, 소련 붕괴로 바르샤바 조약기구가 해체된 반면 나토는 존속할 뿐만 아니라 동유럽쪽으로 세력을 크게 확장했다며, 러시아의 우려는 고립 심화에서 오는 것으로 이해된다고 덧붙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슈뢰더 전 독일총리, 메르켈의 ‘러시아 고립정책’ 비판
    • 입력 2015-03-29 13:46:14
    국제
슈뢰더 전 독일 총리는 러시아를 국제적으로 고립시키려는 의도는 잘못됐다며 메르켈 현 총리의 러시아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슈뢰더 전 총리는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과의 인터뷰에서 독일 정부가 유럽집행위원회에 대해 러시아를 도외시한 채 우크라이나와 제휴하는 방안을 협의하도록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슈뢰더 전 총리는 또, 소련 붕괴로 바르샤바 조약기구가 해체된 반면 나토는 존속할 뿐만 아니라 동유럽쪽으로 세력을 크게 확장했다며, 러시아의 우려는 고립 심화에서 오는 것으로 이해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