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콴유 ‘마지막 길’ 추모 물결에 휩싸인 싱가포르

입력 2015.03.2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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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리콴유 전 총리의 장례식이 열리는 오늘 싱가포르 시민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리콴유 전 총리의 시신은 한국 시각 1시 반쯤 운구 차에 실려 장례식장인 싱가포르국립대 문화센터로 향했습니다.

고인의 장남인 리셴룽 현 총리 등 가족과 정부 주요 관료가 그 뒤를 따랐습니다.

운구 행렬 주변에는 수만 명의 시민이 몰려 리콴유 전 총리의 업적을 기리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의사당과 전국 18곳에 설치된 추모소에는 28일까지 150만 명이 넘는 추모객이 방문했습니다.

장례식은 국영 방송과 추모 사이트 등을 통해 생중계되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거주 싱가포르인도 추모 물결에 동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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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콴유 ‘마지막 길’ 추모 물결에 휩싸인 싱가포르
    • 입력 2015-03-29 14:08:04
    국제
싱가포르 리콴유 전 총리의 장례식이 열리는 오늘 싱가포르 시민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리콴유 전 총리의 시신은 한국 시각 1시 반쯤 운구 차에 실려 장례식장인 싱가포르국립대 문화센터로 향했습니다. 고인의 장남인 리셴룽 현 총리 등 가족과 정부 주요 관료가 그 뒤를 따랐습니다. 운구 행렬 주변에는 수만 명의 시민이 몰려 리콴유 전 총리의 업적을 기리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의사당과 전국 18곳에 설치된 추모소에는 28일까지 150만 명이 넘는 추모객이 방문했습니다. 장례식은 국영 방송과 추모 사이트 등을 통해 생중계되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거주 싱가포르인도 추모 물결에 동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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