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금 대체할 수소발생촉매 황화니켈 개발

입력 2015.03.2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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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미래 청정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수소의 생산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했습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료전지연구센터 유성종 박사팀은 나노미터 크기의 황화니켈을 이용해 수소를 만들어냈다고 밝혔습니다.

수소를 만드는 전극 재료로 백금이 현재 가장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백금은 수소 생산 비용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비싼 것이 단점으로 꼽혔습니다.

연구팀은 황화니켈을 이용하면 백금를 쓸 때에 비해 비용이 100분의 1에 불과하면서도 수소 발생 활성도가 우수해 수소에너지 상용화에 전기가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 연구 결과는 재료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나노스케일'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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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금 대체할 수소발생촉매 황화니켈 개발
    • 입력 2015-03-29 14:47:39
    IT·과학
국내 연구진이 미래 청정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수소의 생산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했습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료전지연구센터 유성종 박사팀은 나노미터 크기의 황화니켈을 이용해 수소를 만들어냈다고 밝혔습니다. 수소를 만드는 전극 재료로 백금이 현재 가장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백금은 수소 생산 비용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비싼 것이 단점으로 꼽혔습니다. 연구팀은 황화니켈을 이용하면 백금를 쓸 때에 비해 비용이 100분의 1에 불과하면서도 수소 발생 활성도가 우수해 수소에너지 상용화에 전기가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 연구 결과는 재료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나노스케일'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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