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리콴유 전 총리 국장 참석…조문록에 서명

입력 2015.03.2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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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의 국장에 참석해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현시 시간으로 오후 2시 싱가포르 국립대학 문화센터에서 거행된 리 전 총리의 국장에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조문록에 리 전 총리는 우리 시대의 기념비적 지도자로 세계 역사에 그의 이름이 영원히 남을 것이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이어 한국 국민들은 싱가포르 국민들과 함께 리 전 총리의 타계를 애도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이 국외 정상급 지도자의 장례식에 직접 참석하는 것은 취임 이후 처음이고 현직 대통령의 해외 조문은 지난 2000년 6월 김대중 당시 대통령이 오부치 게이조 전 일본 총리 장례 행사에 참석한 이래 15년 만입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국장 참석 배경으로 싱가포르 정부의 초청에 따른 것이기도 하지만, 우리나라와의 각별한 인연, 특히 박 대통령과 깊은 인연을 가져온 분이었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리 전 총리는 1979년 10월 박정희 전 대통령 초청으로 처음 방한한 이래 6차례 우리나라를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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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리콴유 전 총리 국장 참석…조문록에 서명
    • 입력 2015-03-29 15:27:26
    정치
박근혜 대통령이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의 국장에 참석해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현시 시간으로 오후 2시 싱가포르 국립대학 문화센터에서 거행된 리 전 총리의 국장에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조문록에 리 전 총리는 우리 시대의 기념비적 지도자로 세계 역사에 그의 이름이 영원히 남을 것이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이어 한국 국민들은 싱가포르 국민들과 함께 리 전 총리의 타계를 애도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이 국외 정상급 지도자의 장례식에 직접 참석하는 것은 취임 이후 처음이고 현직 대통령의 해외 조문은 지난 2000년 6월 김대중 당시 대통령이 오부치 게이조 전 일본 총리 장례 행사에 참석한 이래 15년 만입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국장 참석 배경으로 싱가포르 정부의 초청에 따른 것이기도 하지만, 우리나라와의 각별한 인연, 특히 박 대통령과 깊은 인연을 가져온 분이었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리 전 총리는 1979년 10월 박정희 전 대통령 초청으로 처음 방한한 이래 6차례 우리나라를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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