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박 대통령, 이석태 면담 요청 즉각 수용해야”

입력 2015.03.2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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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이석태 위원장이 세월호특별법 시행령안 철회를 요구하며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 면담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 박 대통령은 즉각 면담을 수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유은혜 대변인은 오늘 국회 브리핑에서 새정치연합은 특별조사위가 허수아비가 되는 상황을 결코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유 대변인은 여야 합의로 국회가 입법한 세월호특별법마저 무시하고 특위 활동을 방해하는 정부의 불순한 시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문재인 대표는 특별조사위와 언제라도 만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석태 위원장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양수산부가 입법예고한 특별법 시행령안은 특별조사위의 업무와 기능을 무력화하고 행정부의 하부 조직으로 전락시킬 의도가 명확하다며 철회와 함께 대통령, 여야 대표 면담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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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3-29 18:46:41
    정치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이석태 위원장이 세월호특별법 시행령안 철회를 요구하며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 면담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 박 대통령은 즉각 면담을 수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유은혜 대변인은 오늘 국회 브리핑에서 새정치연합은 특별조사위가 허수아비가 되는 상황을 결코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유 대변인은 여야 합의로 국회가 입법한 세월호특별법마저 무시하고 특위 활동을 방해하는 정부의 불순한 시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문재인 대표는 특별조사위와 언제라도 만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석태 위원장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양수산부가 입법예고한 특별법 시행령안은 특별조사위의 업무와 기능을 무력화하고 행정부의 하부 조직으로 전락시킬 의도가 명확하다며 철회와 함께 대통령, 여야 대표 면담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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