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도 ‘뜨겁다’…전년대비 관중 117%↑

입력 2015.03.29 (19:50) 수정 2015.03.2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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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가 클래식(1부리그)의 흥행 열풍을 이어 나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1, 2라운드 경기당 평균 관중이 7천699명을 기록, 지난해 3천552명에서 117%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대구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대구FC와 강원FC의 경기에는 K리그 챌린지 역대 한 경기 최다인 2만157명의 관중이 찾았다.

2013년 출범한 이래로 K리그 챌린지에서 한 경기 관중 2만명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한 경기 최다 관중기록은 2013년 10월 광주FC-부천FC전에서 나온 1만8천560명이었다.

프로연맹은 이 경기를 포함해 올 시즌 K리그 챌린지 1, 2라운드에서 역대 한 경기 최다 관중 상위 10위 안에 드는 기록이 4경기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21일 부천FC-대구전에 1만2천332명, 같은 날 FC안양-수원FC전에는 1만147명의 팬이 경기장을 찾아 각각 역대 K리그 챌린지 한 경기 최다 관중 3, 4위를 차지했다.

29일 안산 경찰청-충주 험멜전은 관중 1만94명으로 바로 그 뒤를 이었다.

수원은 28일 부천과의 홈 경기에 관중 4천460명을 기록, 역대 홈 최다 관중 기록 3천450명을 갈아치웠다.

고양 Hi FC 역시 2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FC전에서 3천83명의 팬이 경기장을 찾아 고양의 역대 홈 최다 관중 기록(2천98명)을 가뿐히 넘겼다.

이날 창단 첫 경기를 치른 서울 이랜드FC의 홈 구장에는 4천342명의 관중이 들어찼다.

앞서 K리그 클래식은 1라운드 평균 1만3천979명, 2라운드 평균 1만5천896명의 팬이 경기장을 찾아 올 시즌 흥행을 예감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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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챌린지도 ‘뜨겁다’…전년대비 관중 117%↑
    • 입력 2015-03-29 19:50:33
    • 수정2015-03-29 19:51:27
    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가 클래식(1부리그)의 흥행 열풍을 이어 나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1, 2라운드 경기당 평균 관중이 7천699명을 기록, 지난해 3천552명에서 117%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대구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대구FC와 강원FC의 경기에는 K리그 챌린지 역대 한 경기 최다인 2만157명의 관중이 찾았다. 2013년 출범한 이래로 K리그 챌린지에서 한 경기 관중 2만명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한 경기 최다 관중기록은 2013년 10월 광주FC-부천FC전에서 나온 1만8천560명이었다. 프로연맹은 이 경기를 포함해 올 시즌 K리그 챌린지 1, 2라운드에서 역대 한 경기 최다 관중 상위 10위 안에 드는 기록이 4경기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21일 부천FC-대구전에 1만2천332명, 같은 날 FC안양-수원FC전에는 1만147명의 팬이 경기장을 찾아 각각 역대 K리그 챌린지 한 경기 최다 관중 3, 4위를 차지했다. 29일 안산 경찰청-충주 험멜전은 관중 1만94명으로 바로 그 뒤를 이었다. 수원은 28일 부천과의 홈 경기에 관중 4천460명을 기록, 역대 홈 최다 관중 기록 3천450명을 갈아치웠다. 고양 Hi FC 역시 2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FC전에서 3천83명의 팬이 경기장을 찾아 고양의 역대 홈 최다 관중 기록(2천98명)을 가뿐히 넘겼다. 이날 창단 첫 경기를 치른 서울 이랜드FC의 홈 구장에는 4천342명의 관중이 들어찼다. 앞서 K리그 클래식은 1라운드 평균 1만3천979명, 2라운드 평균 1만5천896명의 팬이 경기장을 찾아 올 시즌 흥행을 예감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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