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마장서 ‘승부 조작’ 항의 소동…경찰 출동

입력 2015.03.2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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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마공원에서 우승 후보였던 경주마가 꼴찌로 들어오자 승부 조작 항의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늘 오후 3시 반쯤 부산경마공원에서 열린 천6백 미터 4경주에서 일본인 기수가 탄 경주마가 선두권을 달리다 막판 꼴찌로 결승점을 통과했습니다.

이를 본 경마팬 30~40명이 "승부 조작이 의심된다"며 한국마사회에 강하게 항의했고 경찰이 대거 출동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마사회는 "달리던 말의 안장이 풀려 기수가 중심을 잃지 않기 위해 순간적으로 고삐를 당겼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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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경마장서 ‘승부 조작’ 항의 소동…경찰 출동
    • 입력 2015-03-29 20:04:33
    사회
부산경마공원에서 우승 후보였던 경주마가 꼴찌로 들어오자 승부 조작 항의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늘 오후 3시 반쯤 부산경마공원에서 열린 천6백 미터 4경주에서 일본인 기수가 탄 경주마가 선두권을 달리다 막판 꼴찌로 결승점을 통과했습니다. 이를 본 경마팬 30~40명이 "승부 조작이 의심된다"며 한국마사회에 강하게 항의했고 경찰이 대거 출동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마사회는 "달리던 말의 안장이 풀려 기수가 중심을 잃지 않기 위해 순간적으로 고삐를 당겼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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