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로또’ 참다랑어 완전 양식 꿈꾼다
입력 2015.03.29 (21:28)
수정 2015.03.29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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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횟감 가운데 최고급으로 꼽혀 바다의 로또라고도 불리죠,
바로 참다랑언데요,
제주 바다에서 참다랑어의 완전 양식이 이뤄질 날도 머지 않았습니다.
조강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살이 통통오른 물고기가 수심 40미터 수중가두리에 가득합니다.
2~3년 만에 20kg까지 자란 참다랑어입니다.
제주 바다에서 잡은 자연산 치어를 키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인공 치어 부화로 대량 생산이 가능해졌습니다.
4년 전 지중해 몰타 공화국에서 가져온 수정란 80만 개 가운데 현재 12마리가 살아남았기 때문입니다.
오는 7월쯤에는 알을 낳을 수 있어서 인공으로 치어를 부화시키고 큰 고기로 키운 뒤 다시 종자를 생산하면 완전양식 체제를 갖추게 되는 겁니다.
<인터뷰> 지승철(박사/미래양식연구센터) : "완전 양식을 달성한다면 자연 자원에 의존하지 않고 단독적으로 계획적이고 안정적인 생산을 할 수 있고요."
어린 참다랑어를 방류해 자원 증식에 나설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봉석(미래양식연구센터장) : "올해는 기반 시설을 구축해서 대량으로 월동할 수 있는 기술을 축적한다면 향후 완전양식에 상당한 진보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일본이 32년만에 이룩한 참다랑어 완전양식기술을 우리는 10년 만에 성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KBS 뉴스 조강섭입니다.
횟감 가운데 최고급으로 꼽혀 바다의 로또라고도 불리죠,
바로 참다랑언데요,
제주 바다에서 참다랑어의 완전 양식이 이뤄질 날도 머지 않았습니다.
조강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살이 통통오른 물고기가 수심 40미터 수중가두리에 가득합니다.
2~3년 만에 20kg까지 자란 참다랑어입니다.
제주 바다에서 잡은 자연산 치어를 키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인공 치어 부화로 대량 생산이 가능해졌습니다.
4년 전 지중해 몰타 공화국에서 가져온 수정란 80만 개 가운데 현재 12마리가 살아남았기 때문입니다.
오는 7월쯤에는 알을 낳을 수 있어서 인공으로 치어를 부화시키고 큰 고기로 키운 뒤 다시 종자를 생산하면 완전양식 체제를 갖추게 되는 겁니다.
<인터뷰> 지승철(박사/미래양식연구센터) : "완전 양식을 달성한다면 자연 자원에 의존하지 않고 단독적으로 계획적이고 안정적인 생산을 할 수 있고요."
어린 참다랑어를 방류해 자원 증식에 나설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봉석(미래양식연구센터장) : "올해는 기반 시설을 구축해서 대량으로 월동할 수 있는 기술을 축적한다면 향후 완전양식에 상당한 진보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일본이 32년만에 이룩한 참다랑어 완전양식기술을 우리는 10년 만에 성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KBS 뉴스 조강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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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의 로또’ 참다랑어 완전 양식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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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3-29 21:16:45
- 수정2015-03-29 21:44:15

<앵커 멘트>
횟감 가운데 최고급으로 꼽혀 바다의 로또라고도 불리죠,
바로 참다랑언데요,
제주 바다에서 참다랑어의 완전 양식이 이뤄질 날도 머지 않았습니다.
조강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살이 통통오른 물고기가 수심 40미터 수중가두리에 가득합니다.
2~3년 만에 20kg까지 자란 참다랑어입니다.
제주 바다에서 잡은 자연산 치어를 키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인공 치어 부화로 대량 생산이 가능해졌습니다.
4년 전 지중해 몰타 공화국에서 가져온 수정란 80만 개 가운데 현재 12마리가 살아남았기 때문입니다.
오는 7월쯤에는 알을 낳을 수 있어서 인공으로 치어를 부화시키고 큰 고기로 키운 뒤 다시 종자를 생산하면 완전양식 체제를 갖추게 되는 겁니다.
<인터뷰> 지승철(박사/미래양식연구센터) : "완전 양식을 달성한다면 자연 자원에 의존하지 않고 단독적으로 계획적이고 안정적인 생산을 할 수 있고요."
어린 참다랑어를 방류해 자원 증식에 나설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봉석(미래양식연구센터장) : "올해는 기반 시설을 구축해서 대량으로 월동할 수 있는 기술을 축적한다면 향후 완전양식에 상당한 진보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일본이 32년만에 이룩한 참다랑어 완전양식기술을 우리는 10년 만에 성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KBS 뉴스 조강섭입니다.
횟감 가운데 최고급으로 꼽혀 바다의 로또라고도 불리죠,
바로 참다랑언데요,
제주 바다에서 참다랑어의 완전 양식이 이뤄질 날도 머지 않았습니다.
조강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살이 통통오른 물고기가 수심 40미터 수중가두리에 가득합니다.
2~3년 만에 20kg까지 자란 참다랑어입니다.
제주 바다에서 잡은 자연산 치어를 키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인공 치어 부화로 대량 생산이 가능해졌습니다.
4년 전 지중해 몰타 공화국에서 가져온 수정란 80만 개 가운데 현재 12마리가 살아남았기 때문입니다.
오는 7월쯤에는 알을 낳을 수 있어서 인공으로 치어를 부화시키고 큰 고기로 키운 뒤 다시 종자를 생산하면 완전양식 체제를 갖추게 되는 겁니다.
<인터뷰> 지승철(박사/미래양식연구센터) : "완전 양식을 달성한다면 자연 자원에 의존하지 않고 단독적으로 계획적이고 안정적인 생산을 할 수 있고요."
어린 참다랑어를 방류해 자원 증식에 나설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봉석(미래양식연구센터장) : "올해는 기반 시설을 구축해서 대량으로 월동할 수 있는 기술을 축적한다면 향후 완전양식에 상당한 진보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일본이 32년만에 이룩한 참다랑어 완전양식기술을 우리는 10년 만에 성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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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섭 기자 wtl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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