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리콴유 전 총리, 대 이은 ‘각별한 인연’

입력 2015.03.30 (06:13) 수정 2015.03.3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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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리콴유 전 총리의 국장에 직접 참석한 것은 고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부터 리 전 총리와 이어온 인연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를 이은 각별한 인연을 송창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 1979년 10월 19일 리콴유 싱가포르 총리는 우리나라를 처음 방문했습니다.

당시 박정희 대통령과 리콴유 총리의 정상회담때 박근혜 대통령은 영부인 역할을 했고 만찬에서는 영어통역까지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자서전에서 "정상회담 일주일 뒤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리콴유 총리가 너무나 애통해 하는 조문을 보냈다"며 "부모와 같은 정을 주신 분들"이라고 회상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 2006년 리 전총리를 다시 만났고 취임후에는 아들인 리센룽 현 총리와 정상회담도 가졌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리센룽 총리와 회담/2013년 12월) : "리콴유 전 총리 내외분께서 저에게 늘 따뜻한 우의를 보내주셨는데 리센룽 총리님과의 만남은 항상 친밀하게 느껴집니다."

박 대통령은 생전의 리콴유 전 총리를 보면서 '아버지가 살아계시다면 저런 모습일까라는 생각에 마음이 울컥했다는 말로 각별한 인연을 강조해왔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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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리콴유 전 총리, 대 이은 ‘각별한 인연’
    • 입력 2015-03-30 06:14:11
    • 수정2015-03-30 08: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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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리콴유 전 총리의 국장에 직접 참석한 것은 고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부터 리 전 총리와 이어온 인연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를 이은 각별한 인연을 송창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 1979년 10월 19일 리콴유 싱가포르 총리는 우리나라를 처음 방문했습니다.

당시 박정희 대통령과 리콴유 총리의 정상회담때 박근혜 대통령은 영부인 역할을 했고 만찬에서는 영어통역까지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자서전에서 "정상회담 일주일 뒤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리콴유 총리가 너무나 애통해 하는 조문을 보냈다"며 "부모와 같은 정을 주신 분들"이라고 회상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 2006년 리 전총리를 다시 만났고 취임후에는 아들인 리센룽 현 총리와 정상회담도 가졌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리센룽 총리와 회담/2013년 12월) : "리콴유 전 총리 내외분께서 저에게 늘 따뜻한 우의를 보내주셨는데 리센룽 총리님과의 만남은 항상 친밀하게 느껴집니다."

박 대통령은 생전의 리콴유 전 총리를 보면서 '아버지가 살아계시다면 저런 모습일까라는 생각에 마음이 울컥했다는 말로 각별한 인연을 강조해왔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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