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아무도 말하지 않는 미국 현대사 1·2’ 외

입력 2015.03.30 (06:15) 수정 2015.03.3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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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화나 드라마로 접하는 미국의 역사는 정의롭고 아름다운 이미지인데요,

하지만 아름다움보다는 고통을 남긴 경우가 훨씬 많다고 주장하는 책이 출간됐습니다.

새로나온 책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JFK'와 '닉슨' 등 미국 역사를 움직인 인물들을 영화로 만들어 온 올리버 스톤 감독.

이번에는 책으로 미국 역사를 담았습니다.

1912년 우드로 윌슨부터 지금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까지 100여 년의 미국사를 다큐멘터리처럼 풀어냈습니다.

미국식 자유와 정의라는 편향된 역사관을 버리고 위선적이고 패권적인 실제 역사를 그대로 마주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제국주의 침략의 기운이 넘쳐나던 1920년대의 일본.

대공황의 여파로 궁핍에 시달린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사실적으로 묘사했습니다.

가난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살아가는 여주인공의 삶이 도시 하층민들을 대변하고 위로했다는 평입니다.

사회 구조 분석 없이 개인의 빈곤을 설명하기 어렵듯 국가의 빈곤 또한 세계 경제 체체의 구조 속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말합니다.

가난한 나라들이 선진국 다국적기업들의 착취 대상이 되는 현실을 많은 사례를 통해 보여줍니다.

노회찬과 유시민, 진중권 등 대표적 진보 논객 3인방이 인터넷 팟캐스트를 통해 선보인 목소리를 책으로 담았습니다.

미국의 무역 적자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도 오히려 달러의 가치는 높아만 가는 이상한 현실.

베테랑 경제 기자가 '달러의 역설'을 통해 세계 금융위기의 원인과 해법을 파헤쳤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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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온 책] ‘아무도 말하지 않는 미국 현대사 1·2’ 외
    • 입력 2015-03-30 06:17:18
    • 수정2015-03-30 08: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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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화나 드라마로 접하는 미국의 역사는 정의롭고 아름다운 이미지인데요,

하지만 아름다움보다는 고통을 남긴 경우가 훨씬 많다고 주장하는 책이 출간됐습니다.

새로나온 책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JFK'와 '닉슨' 등 미국 역사를 움직인 인물들을 영화로 만들어 온 올리버 스톤 감독.

이번에는 책으로 미국 역사를 담았습니다.

1912년 우드로 윌슨부터 지금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까지 100여 년의 미국사를 다큐멘터리처럼 풀어냈습니다.

미국식 자유와 정의라는 편향된 역사관을 버리고 위선적이고 패권적인 실제 역사를 그대로 마주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제국주의 침략의 기운이 넘쳐나던 1920년대의 일본.

대공황의 여파로 궁핍에 시달린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사실적으로 묘사했습니다.

가난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살아가는 여주인공의 삶이 도시 하층민들을 대변하고 위로했다는 평입니다.

사회 구조 분석 없이 개인의 빈곤을 설명하기 어렵듯 국가의 빈곤 또한 세계 경제 체체의 구조 속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말합니다.

가난한 나라들이 선진국 다국적기업들의 착취 대상이 되는 현실을 많은 사례를 통해 보여줍니다.

노회찬과 유시민, 진중권 등 대표적 진보 논객 3인방이 인터넷 팟캐스트를 통해 선보인 목소리를 책으로 담았습니다.

미국의 무역 적자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도 오히려 달러의 가치는 높아만 가는 이상한 현실.

베테랑 경제 기자가 '달러의 역설'을 통해 세계 금융위기의 원인과 해법을 파헤쳤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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