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숨은 주역 ‘오페라 코치’…없어선 안될 존재
입력 2015.03.30 (06:55)
수정 2015.03.3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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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사회에는 화려한 조명을 받지는 못하지만 뒤에서 묵묵히 임무를 해내는 사람들이 있죠.
오페라에도 '오페라 코치'라는 숨은 주역이 있는데요.
잘 알려지지 않은 오페라 코치를 박대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현란한 노래와 대규모 교향악이 어우러지는 오페라.
무대에 오르기 전 몇 달에 걸친 연습에는 교향악단 대신 피아노가 반주를 책임집니다.
반주자들을 '오페라 코치'라 부릅니다.
가수를 한 사람씩 지도하는 역할을 합니다.
<녹취> 박화경(국립오페라단 오페라 코치) : "이 아리아 자체에서도 그런 마음이 나왔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인터뷰> 한명원(바리톤 가수) : "가장 필요한 직업이죠. 오페라에서 오페라 코치를 빼면 붕어빵에 팥을 빼는 것과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마치 교향단이 반주하는 것처럼 다양한 악기의 소리를 피아노로 표현해야 합니다.
전문성이 필요하기에, 국내 '오페라 코치'는 열 명 안팎에 불과합니다.
직접 무대에는 오르지 못하지만, 오페라를 이끌어가는 숨은 주역입니다.
<인터뷰> 박화경(국립오페라단 오페라 코치) : "서운했다면 (이 일을) 안 했었겠죠. 그 성악가가 저의 음악을 이야기해 주고 있잖아요?"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우리 사회에는 화려한 조명을 받지는 못하지만 뒤에서 묵묵히 임무를 해내는 사람들이 있죠.
오페라에도 '오페라 코치'라는 숨은 주역이 있는데요.
잘 알려지지 않은 오페라 코치를 박대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현란한 노래와 대규모 교향악이 어우러지는 오페라.
무대에 오르기 전 몇 달에 걸친 연습에는 교향악단 대신 피아노가 반주를 책임집니다.
반주자들을 '오페라 코치'라 부릅니다.
가수를 한 사람씩 지도하는 역할을 합니다.
<녹취> 박화경(국립오페라단 오페라 코치) : "이 아리아 자체에서도 그런 마음이 나왔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인터뷰> 한명원(바리톤 가수) : "가장 필요한 직업이죠. 오페라에서 오페라 코치를 빼면 붕어빵에 팥을 빼는 것과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마치 교향단이 반주하는 것처럼 다양한 악기의 소리를 피아노로 표현해야 합니다.
전문성이 필요하기에, 국내 '오페라 코치'는 열 명 안팎에 불과합니다.
직접 무대에는 오르지 못하지만, 오페라를 이끌어가는 숨은 주역입니다.
<인터뷰> 박화경(국립오페라단 오페라 코치) : "서운했다면 (이 일을) 안 했었겠죠. 그 성악가가 저의 음악을 이야기해 주고 있잖아요?"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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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페라 숨은 주역 ‘오페라 코치’…없어선 안될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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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3-30 06:58:08
- 수정2015-03-30 08:12:51
<앵커 멘트>
우리 사회에는 화려한 조명을 받지는 못하지만 뒤에서 묵묵히 임무를 해내는 사람들이 있죠.
오페라에도 '오페라 코치'라는 숨은 주역이 있는데요.
잘 알려지지 않은 오페라 코치를 박대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현란한 노래와 대규모 교향악이 어우러지는 오페라.
무대에 오르기 전 몇 달에 걸친 연습에는 교향악단 대신 피아노가 반주를 책임집니다.
반주자들을 '오페라 코치'라 부릅니다.
가수를 한 사람씩 지도하는 역할을 합니다.
<녹취> 박화경(국립오페라단 오페라 코치) : "이 아리아 자체에서도 그런 마음이 나왔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인터뷰> 한명원(바리톤 가수) : "가장 필요한 직업이죠. 오페라에서 오페라 코치를 빼면 붕어빵에 팥을 빼는 것과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마치 교향단이 반주하는 것처럼 다양한 악기의 소리를 피아노로 표현해야 합니다.
전문성이 필요하기에, 국내 '오페라 코치'는 열 명 안팎에 불과합니다.
직접 무대에는 오르지 못하지만, 오페라를 이끌어가는 숨은 주역입니다.
<인터뷰> 박화경(국립오페라단 오페라 코치) : "서운했다면 (이 일을) 안 했었겠죠. 그 성악가가 저의 음악을 이야기해 주고 있잖아요?"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우리 사회에는 화려한 조명을 받지는 못하지만 뒤에서 묵묵히 임무를 해내는 사람들이 있죠.
오페라에도 '오페라 코치'라는 숨은 주역이 있는데요.
잘 알려지지 않은 오페라 코치를 박대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현란한 노래와 대규모 교향악이 어우러지는 오페라.
무대에 오르기 전 몇 달에 걸친 연습에는 교향악단 대신 피아노가 반주를 책임집니다.
반주자들을 '오페라 코치'라 부릅니다.
가수를 한 사람씩 지도하는 역할을 합니다.
<녹취> 박화경(국립오페라단 오페라 코치) : "이 아리아 자체에서도 그런 마음이 나왔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인터뷰> 한명원(바리톤 가수) : "가장 필요한 직업이죠. 오페라에서 오페라 코치를 빼면 붕어빵에 팥을 빼는 것과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마치 교향단이 반주하는 것처럼 다양한 악기의 소리를 피아노로 표현해야 합니다.
전문성이 필요하기에, 국내 '오페라 코치'는 열 명 안팎에 불과합니다.
직접 무대에는 오르지 못하지만, 오페라를 이끌어가는 숨은 주역입니다.
<인터뷰> 박화경(국립오페라단 오페라 코치) : "서운했다면 (이 일을) 안 했었겠죠. 그 성악가가 저의 음악을 이야기해 주고 있잖아요?"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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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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