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독일 여객기 희생자 시신 수습…78명 유전자 확인 외

입력 2015.03.30 (19:16) 수정 2015.03.3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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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 뉴스, <이 시각 세계>입니다.

프랑스 마르세유 법의학팀이 독일 저먼윙스 여객기 추락 사고 희생자들의 시신을 수습해 희생자 78명의 유전자를 확인했다고 BBC 등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성 베드로 광장에서 7만여 명의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지 주일 미사를 집전하면서 독일 여객기 추락 사고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에어 캐나다 여객기 활주로 이탈

저먼윙스의 사고 비행기와 같은 에어버스 A320 기종의 여객기가 캐나다 동부 노바스코샤 주 핼리팩스 공항에서 기상 악화로 급하게 착륙을 하다 활주로를 이탈했습니다.

이 사고로 전체 137명의 탑승자 가운데 승객 2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항공사가 밝혔습니다.

“사드 요격 실험 성공…신뢰성은 불완전”

미군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의 10차례 요격 실험은 모두 성공했지만, 신뢰성은 아직 확보하지 못했다는 미국 국방부의 내부 평가가 나왔습니다.

미 국방장관실 소속 마이클 길모어 미사일 운용시험 평가국장은 상원 군사위원회에 제출한 서면 진술서에서 사드가 자연환경 실험에서 결함을 보였고, 사드요원들의 훈련부족으로 실전에 적용할 만한 신뢰성은 아직 확보하지 못했다며, 사드가 적절하게 운용되려면 이런 문제를 꼭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란, 핵 협상 타결 압박…이스라엘, 반발

이란의 핵협상 타결 시한을 하루 앞두고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이번 핵협상에서 대 이란 제재가 반드시 풀려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타결을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6개 당사국과 잇따라 양자 접촉을 갖고 설득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 핵협상에 대해 '위험한 합의'라며 강한 반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중국 주도 AIIB 42개국 가입 신청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AIIB의 창립회원국 마감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현재까지 42개 국가들이 가입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 등은 세계 주요 경제국가 가운데 미국, 일본, 캐나다만 참여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하고 최종 가입국은 더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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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마르세유 법의학팀이 독일 저먼윙스 여객기 추락 사고 희생자들의 시신을 수습해 희생자 78명의 유전자를 확인했다고 BBC 등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성 베드로 광장에서 7만여 명의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지 주일 미사를 집전하면서 독일 여객기 추락 사고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에어 캐나다 여객기 활주로 이탈

저먼윙스의 사고 비행기와 같은 에어버스 A320 기종의 여객기가 캐나다 동부 노바스코샤 주 핼리팩스 공항에서 기상 악화로 급하게 착륙을 하다 활주로를 이탈했습니다.

이 사고로 전체 137명의 탑승자 가운데 승객 2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항공사가 밝혔습니다.

“사드 요격 실험 성공…신뢰성은 불완전”

미군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의 10차례 요격 실험은 모두 성공했지만, 신뢰성은 아직 확보하지 못했다는 미국 국방부의 내부 평가가 나왔습니다.

미 국방장관실 소속 마이클 길모어 미사일 운용시험 평가국장은 상원 군사위원회에 제출한 서면 진술서에서 사드가 자연환경 실험에서 결함을 보였고, 사드요원들의 훈련부족으로 실전에 적용할 만한 신뢰성은 아직 확보하지 못했다며, 사드가 적절하게 운용되려면 이런 문제를 꼭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란, 핵 협상 타결 압박…이스라엘, 반발

이란의 핵협상 타결 시한을 하루 앞두고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이번 핵협상에서 대 이란 제재가 반드시 풀려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타결을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6개 당사국과 잇따라 양자 접촉을 갖고 설득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 핵협상에 대해 '위험한 합의'라며 강한 반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중국 주도 AIIB 42개국 가입 신청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AIIB의 창립회원국 마감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현재까지 42개 국가들이 가입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 등은 세계 주요 경제국가 가운데 미국, 일본, 캐나다만 참여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하고 최종 가입국은 더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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