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가 집단지도체제 도입을 골자로 한 당 내분 수습책을 다시 발표했습니다.
당권을 포기하고 대선에만 전념하겠다는 뜻입니다.
박태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쇄신안 촉구 등 연일 당내 분란에 직면해 온 이회창 총재.
당권 포기 등 요구사항을 전격 수용했습니다.
⊙이회창(한나라당 총재): 총재제도를 폐지하고 집단 지도체제로 전환할 것을 제안합니다.
자신은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하지 않음으로써 당의 단합을 위한 밀알이 되겠습니다.
⊙기자: 이에 따라 이 총재는 다음 주 초 대선출마와 동시에 총재직에서 물러납니다.
오는 5월 전당대회에서는 총재와 부총재 경선 대신 최고위원 경선이 실시됩니다.
이와 함께 전당대회까지 당무를 관장하고 최고위원 선출방식 등을 논의하게 될 특별기구도 구성됩니다.
⊙이회창(한나라당 총재): 이번에 부총재들의 사퇴에 따라 새로 구성될 당 운영특별기구에서 저의 이러한 충정을 받아들여 성공적인 전당대회를 치르기 위한...
⊙기자: 이 총재는 논란의 대상이었던 측근정치에 대해서도 선을 분명히 그었습니다.
⊙이회창(한나라당 총재): 호가호위해서 불공정한 경선이나 또는 행위를 하는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는 것입니다.
⊙기자: 이 총재는 자신이 일주일 전에 제시한 당 쇄신안을 오늘 전면 번복한 것은 국민의 입장에서 올바른 선택을 위해 불가피했다고 말했습니다.
KBS뉴스 박태서입니다.
당권을 포기하고 대선에만 전념하겠다는 뜻입니다.
박태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쇄신안 촉구 등 연일 당내 분란에 직면해 온 이회창 총재.
당권 포기 등 요구사항을 전격 수용했습니다.
⊙이회창(한나라당 총재): 총재제도를 폐지하고 집단 지도체제로 전환할 것을 제안합니다.
자신은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하지 않음으로써 당의 단합을 위한 밀알이 되겠습니다.
⊙기자: 이에 따라 이 총재는 다음 주 초 대선출마와 동시에 총재직에서 물러납니다.
오는 5월 전당대회에서는 총재와 부총재 경선 대신 최고위원 경선이 실시됩니다.
이와 함께 전당대회까지 당무를 관장하고 최고위원 선출방식 등을 논의하게 될 특별기구도 구성됩니다.
⊙이회창(한나라당 총재): 이번에 부총재들의 사퇴에 따라 새로 구성될 당 운영특별기구에서 저의 이러한 충정을 받아들여 성공적인 전당대회를 치르기 위한...
⊙기자: 이 총재는 논란의 대상이었던 측근정치에 대해서도 선을 분명히 그었습니다.
⊙이회창(한나라당 총재): 호가호위해서 불공정한 경선이나 또는 행위를 하는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는 것입니다.
⊙기자: 이 총재는 자신이 일주일 전에 제시한 당 쇄신안을 오늘 전면 번복한 것은 국민의 입장에서 올바른 선택을 위해 불가피했다고 말했습니다.
KBS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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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집단지도체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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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3-2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가 집단지도체제 도입을 골자로 한 당 내분 수습책을 다시 발표했습니다.
당권을 포기하고 대선에만 전념하겠다는 뜻입니다.
박태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쇄신안 촉구 등 연일 당내 분란에 직면해 온 이회창 총재.
당권 포기 등 요구사항을 전격 수용했습니다.
⊙이회창(한나라당 총재): 총재제도를 폐지하고 집단 지도체제로 전환할 것을 제안합니다.
자신은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하지 않음으로써 당의 단합을 위한 밀알이 되겠습니다.
⊙기자: 이에 따라 이 총재는 다음 주 초 대선출마와 동시에 총재직에서 물러납니다.
오는 5월 전당대회에서는 총재와 부총재 경선 대신 최고위원 경선이 실시됩니다.
이와 함께 전당대회까지 당무를 관장하고 최고위원 선출방식 등을 논의하게 될 특별기구도 구성됩니다.
⊙이회창(한나라당 총재): 이번에 부총재들의 사퇴에 따라 새로 구성될 당 운영특별기구에서 저의 이러한 충정을 받아들여 성공적인 전당대회를 치르기 위한...
⊙기자: 이 총재는 논란의 대상이었던 측근정치에 대해서도 선을 분명히 그었습니다.
⊙이회창(한나라당 총재): 호가호위해서 불공정한 경선이나 또는 행위를 하는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는 것입니다.
⊙기자: 이 총재는 자신이 일주일 전에 제시한 당 쇄신안을 오늘 전면 번복한 것은 국민의 입장에서 올바른 선택을 위해 불가피했다고 말했습니다.
KBS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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