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고의 추락’ 부기장 옛 비행 영상 공개

입력 2015.04.02 (09:44) 수정 2015.04.02 (10: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150명이 탄 여객기를 고의 추락시킨 저먼윙스의 부기장 안드레아스 루비츠의 10대 시절 비행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리포트>

10년 전 루비츠가 경비행기를 몰며 비행수업을 받고 있는 영상입니다.

<인터뷰> "이제 출발할까요?"

경비행기를 조종하는 10대 후반의 루비츠가 비행을 즐기는 모습이 담겨있는데요.

이곳 독일 서부 자신의 고향 몬타바우어에서 루비츠는 10대 때부터 비행 클럽 회원으로 활동하며, 항공기 조종사가 되는 꿈을 키웠습니다.

그런데 저먼윙스의 조종사가 돼 꿈을 이룬 그가 왜 10년 뒤 150명의 무고한 목숨을 앗아가는 자살 비행을 감행했을까요?

<인터뷰> "루비츠는 항공기 조종사 자격증을 따기 전, 자살 충동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았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한 때 심한 우울증을 앓았을 뿐만 아니라 그의 집을 압수 수색한 결과 사고 며칠 전에도 진료를 받았던 사실이 확인됐는데요.

희생자 가족들은 정신질환이 있던 루비츠가 어떻게 조종석에 앉을 수 있었는지... 의문과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랑스, ‘고의 추락’ 부기장 옛 비행 영상 공개
    • 입력 2015-04-02 09:46:06
    • 수정2015-04-02 10:17:35
    930뉴스
<앵커 멘트>

150명이 탄 여객기를 고의 추락시킨 저먼윙스의 부기장 안드레아스 루비츠의 10대 시절 비행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리포트>

10년 전 루비츠가 경비행기를 몰며 비행수업을 받고 있는 영상입니다.

<인터뷰> "이제 출발할까요?"

경비행기를 조종하는 10대 후반의 루비츠가 비행을 즐기는 모습이 담겨있는데요.

이곳 독일 서부 자신의 고향 몬타바우어에서 루비츠는 10대 때부터 비행 클럽 회원으로 활동하며, 항공기 조종사가 되는 꿈을 키웠습니다.

그런데 저먼윙스의 조종사가 돼 꿈을 이룬 그가 왜 10년 뒤 150명의 무고한 목숨을 앗아가는 자살 비행을 감행했을까요?

<인터뷰> "루비츠는 항공기 조종사 자격증을 따기 전, 자살 충동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았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한 때 심한 우울증을 앓았을 뿐만 아니라 그의 집을 압수 수색한 결과 사고 며칠 전에도 진료를 받았던 사실이 확인됐는데요.

희생자 가족들은 정신질환이 있던 루비츠가 어떻게 조종석에 앉을 수 있었는지... 의문과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