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종 마약’ 대규모 밀매 일당 검거

입력 2015.04.02 (12:44) 수정 2015.04.02 (12: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자동차 타이어와 스피커에 다량의 마약을 숨겨 판매하려던 일당이 잡혔습니다.

광둥 성에서 하이난 성으로 신종 마약 케타민 57kg을 판매하려던 중이었습니다.

<리포트>

하이난 성 경찰은 광둥 성에서 누군가 신종마약 '케타민'을 다량으로 구입해 하이난 성에 들여오려 한다는 정보를 입수합니다.

경찰은, 입수된 정보를 근거로 하이난 성 남부항에서 차량 타이어에 숨겨진 케타민 30kg을 적발했습니다.

케타민은 강력한 마취성분에 환각작용이 있어 마약류로 규제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리홍(하이난 성 공안청 부청장) : "마약 30kg이 유입됐다면 하이난이 큰 피해를 보았을 겁니다."

용의자들은 그러나, 여기서 멈추지 않고 또 한 차례 마약 밀매를 시도합니다.

이번에는 주모자 후 모 씨가 광둥 성에서 직접 차를 몰고 하이난 성으로 마약 운송을 시도했는데요.

이번에도 역시 하이난으로 들어가는 페리여객선에서 또 다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후 씨의 차 트렁크에선 스피커와 타이어에 숨긴 케타민 27kg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장기간의 수사와 추적을 통해 마약 57kg을 압수하고 일당 17명을 검거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 ‘신종 마약’ 대규모 밀매 일당 검거
    • 입력 2015-04-02 12:47:08
    • 수정2015-04-02 12:53:30
    뉴스 12
<앵커 멘트>

자동차 타이어와 스피커에 다량의 마약을 숨겨 판매하려던 일당이 잡혔습니다.

광둥 성에서 하이난 성으로 신종 마약 케타민 57kg을 판매하려던 중이었습니다.

<리포트>

하이난 성 경찰은 광둥 성에서 누군가 신종마약 '케타민'을 다량으로 구입해 하이난 성에 들여오려 한다는 정보를 입수합니다.

경찰은, 입수된 정보를 근거로 하이난 성 남부항에서 차량 타이어에 숨겨진 케타민 30kg을 적발했습니다.

케타민은 강력한 마취성분에 환각작용이 있어 마약류로 규제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리홍(하이난 성 공안청 부청장) : "마약 30kg이 유입됐다면 하이난이 큰 피해를 보았을 겁니다."

용의자들은 그러나, 여기서 멈추지 않고 또 한 차례 마약 밀매를 시도합니다.

이번에는 주모자 후 모 씨가 광둥 성에서 직접 차를 몰고 하이난 성으로 마약 운송을 시도했는데요.

이번에도 역시 하이난으로 들어가는 페리여객선에서 또 다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후 씨의 차 트렁크에선 스피커와 타이어에 숨긴 케타민 27kg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장기간의 수사와 추적을 통해 마약 57kg을 압수하고 일당 17명을 검거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