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단비…중부 최고 60mm
입력 2015.04.02 (23:03)
수정 2015.04.03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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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강 수계에 이만큼 비는 최근 반년만에 처음입니다.
바싹 마른 중부지방에 오늘 비는 그야말로 생명수나 다름 없습니다.
비소식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갑자기 거리가 어두워지더니 세찬 빗줄기가 쏟아집니다.
금세 흥건히 젖은 도로, 차량들이 전조등을 켜고 달립니다.
잔뜩 낮아진 하늘에선 한 줄기 섬광이 내리칩니다.
천리안 위성 영상에선 마치 한여름 소나기 구름처럼 높다랗게 발달한 비구름이 잡혔습니다.
이 구름층은 밤새 동쪽으로 이동해 가뭄으로 타들어가던 북한 지방과 한강 유역에 많은 비를 뿌리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북한과 경기북부, 강원 영서북부지역에 최고 60mm, 그 밖의 전국에도 5에서 40mm의 단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은 지난해 9월 초 50mm 안팎의 비가 내린 이후 가장 많은 비가 옵니다.
<인터뷰> 박정민(기상청 예보분석관) : "봄철이 되면서 남쪽에 있는 많은 수증기가 북상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되는데요. 북한과 중부까지도 많은 강수량을 기록할 수 있는 조건이 형성됐습니다."
급격히 말라가던 중부 산악지역에 다시 계곡물이 흐르면서 한강댐들의 수위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주말 사이 전국에 또 한 차례 봄비가 내려 가뭄 걱정을 덜어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한강 수계에 이만큼 비는 최근 반년만에 처음입니다.
바싹 마른 중부지방에 오늘 비는 그야말로 생명수나 다름 없습니다.
비소식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갑자기 거리가 어두워지더니 세찬 빗줄기가 쏟아집니다.
금세 흥건히 젖은 도로, 차량들이 전조등을 켜고 달립니다.
잔뜩 낮아진 하늘에선 한 줄기 섬광이 내리칩니다.
천리안 위성 영상에선 마치 한여름 소나기 구름처럼 높다랗게 발달한 비구름이 잡혔습니다.
이 구름층은 밤새 동쪽으로 이동해 가뭄으로 타들어가던 북한 지방과 한강 유역에 많은 비를 뿌리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북한과 경기북부, 강원 영서북부지역에 최고 60mm, 그 밖의 전국에도 5에서 40mm의 단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은 지난해 9월 초 50mm 안팎의 비가 내린 이후 가장 많은 비가 옵니다.
<인터뷰> 박정민(기상청 예보분석관) : "봄철이 되면서 남쪽에 있는 많은 수증기가 북상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되는데요. 북한과 중부까지도 많은 강수량을 기록할 수 있는 조건이 형성됐습니다."
급격히 말라가던 중부 산악지역에 다시 계곡물이 흐르면서 한강댐들의 수위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주말 사이 전국에 또 한 차례 봄비가 내려 가뭄 걱정을 덜어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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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처럼 단비…중부 최고 6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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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4-03 00:14:52
<앵커 멘트>
한강 수계에 이만큼 비는 최근 반년만에 처음입니다.
바싹 마른 중부지방에 오늘 비는 그야말로 생명수나 다름 없습니다.
비소식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갑자기 거리가 어두워지더니 세찬 빗줄기가 쏟아집니다.
금세 흥건히 젖은 도로, 차량들이 전조등을 켜고 달립니다.
잔뜩 낮아진 하늘에선 한 줄기 섬광이 내리칩니다.
천리안 위성 영상에선 마치 한여름 소나기 구름처럼 높다랗게 발달한 비구름이 잡혔습니다.
이 구름층은 밤새 동쪽으로 이동해 가뭄으로 타들어가던 북한 지방과 한강 유역에 많은 비를 뿌리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북한과 경기북부, 강원 영서북부지역에 최고 60mm, 그 밖의 전국에도 5에서 40mm의 단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은 지난해 9월 초 50mm 안팎의 비가 내린 이후 가장 많은 비가 옵니다.
<인터뷰> 박정민(기상청 예보분석관) : "봄철이 되면서 남쪽에 있는 많은 수증기가 북상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되는데요. 북한과 중부까지도 많은 강수량을 기록할 수 있는 조건이 형성됐습니다."
급격히 말라가던 중부 산악지역에 다시 계곡물이 흐르면서 한강댐들의 수위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주말 사이 전국에 또 한 차례 봄비가 내려 가뭄 걱정을 덜어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한강 수계에 이만큼 비는 최근 반년만에 처음입니다.
바싹 마른 중부지방에 오늘 비는 그야말로 생명수나 다름 없습니다.
비소식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갑자기 거리가 어두워지더니 세찬 빗줄기가 쏟아집니다.
금세 흥건히 젖은 도로, 차량들이 전조등을 켜고 달립니다.
잔뜩 낮아진 하늘에선 한 줄기 섬광이 내리칩니다.
천리안 위성 영상에선 마치 한여름 소나기 구름처럼 높다랗게 발달한 비구름이 잡혔습니다.
이 구름층은 밤새 동쪽으로 이동해 가뭄으로 타들어가던 북한 지방과 한강 유역에 많은 비를 뿌리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북한과 경기북부, 강원 영서북부지역에 최고 60mm, 그 밖의 전국에도 5에서 40mm의 단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은 지난해 9월 초 50mm 안팎의 비가 내린 이후 가장 많은 비가 옵니다.
<인터뷰> 박정민(기상청 예보분석관) : "봄철이 되면서 남쪽에 있는 많은 수증기가 북상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되는데요. 북한과 중부까지도 많은 강수량을 기록할 수 있는 조건이 형성됐습니다."
급격히 말라가던 중부 산악지역에 다시 계곡물이 흐르면서 한강댐들의 수위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주말 사이 전국에 또 한 차례 봄비가 내려 가뭄 걱정을 덜어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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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skycl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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