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가 태양광 발전소?…옥상에서 돈 번다
입력 2015.04.03 (07:43)
수정 2015.04.0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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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햇빛'으로 돈 버는 곳들이 적지 않습니다.
건물 빈 공간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갖춰놓고 전기를 생산해 파는 건데요.
혹시, 내가 일하고 있는 건물에서도 가능하지 않을까, 한번 살펴보시죠.
보도에 김진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마트 꼭대기층 주차장에 태양광 집열판이 가득 차 있습니다.
50가구가 한 달간 쓸 수 있는 만2천kw의 전력이 매월 생산됩니다.
꼬박꼬박 한국전력에 팔아 벌어들이는 수입이 연간 6천만 원을 넘습니다.
<인터뷰> 매장 매니저 : "옥상이다보니까 차량이 많이 올라오지 않고 있는 공간이어서, 이 공간을 이용해 태양광 발전을 해서 판매를 할 수가 있고요."
모두 39개 점포에서 이런 방식으로 5년간 90억 원 가까운 전기 판매 수입을 올렸습니다.
이 대학도 건물에 태양광 집열판을 달아 연 5천만 원의 전기료를 줄이고, 관련 학과의 교육시설로도 쓰고 있습니다.
옥상이 넓은 이 종합병원 역시 매년 1억 원의 전기 판매 수익에 '친환경 병원'이란 이미지까지 얻었습니다.
<인터뷰> 빈기범(명지대 경제학과 교수) : "아무 용도로 사용하지 않는 유휴공간들, 폐교가 된 학교나 문 닫은 공장부지라든가 그런 방안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태양광 발전은 설치 비용이 많이 들지만 유지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특히, 설치 면적이 넓을 수록 경제성이 높아집니다.
생활공간이나 일터 주변의 유휴공간을 잘 활용한다면 환경 보호와 틈새 수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요즘 '햇빛'으로 돈 버는 곳들이 적지 않습니다.
건물 빈 공간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갖춰놓고 전기를 생산해 파는 건데요.
혹시, 내가 일하고 있는 건물에서도 가능하지 않을까, 한번 살펴보시죠.
보도에 김진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마트 꼭대기층 주차장에 태양광 집열판이 가득 차 있습니다.
50가구가 한 달간 쓸 수 있는 만2천kw의 전력이 매월 생산됩니다.
꼬박꼬박 한국전력에 팔아 벌어들이는 수입이 연간 6천만 원을 넘습니다.
<인터뷰> 매장 매니저 : "옥상이다보니까 차량이 많이 올라오지 않고 있는 공간이어서, 이 공간을 이용해 태양광 발전을 해서 판매를 할 수가 있고요."
모두 39개 점포에서 이런 방식으로 5년간 90억 원 가까운 전기 판매 수입을 올렸습니다.
이 대학도 건물에 태양광 집열판을 달아 연 5천만 원의 전기료를 줄이고, 관련 학과의 교육시설로도 쓰고 있습니다.
옥상이 넓은 이 종합병원 역시 매년 1억 원의 전기 판매 수익에 '친환경 병원'이란 이미지까지 얻었습니다.
<인터뷰> 빈기범(명지대 경제학과 교수) : "아무 용도로 사용하지 않는 유휴공간들, 폐교가 된 학교나 문 닫은 공장부지라든가 그런 방안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태양광 발전은 설치 비용이 많이 들지만 유지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특히, 설치 면적이 넓을 수록 경제성이 높아집니다.
생활공간이나 일터 주변의 유휴공간을 잘 활용한다면 환경 보호와 틈새 수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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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마트가 태양광 발전소?…옥상에서 돈 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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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4-03 07:50:27
- 수정2015-04-03 08:27:28
![](/data/news/2015/04/03/3049663_340.jpg)
<앵커 멘트>
요즘 '햇빛'으로 돈 버는 곳들이 적지 않습니다.
건물 빈 공간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갖춰놓고 전기를 생산해 파는 건데요.
혹시, 내가 일하고 있는 건물에서도 가능하지 않을까, 한번 살펴보시죠.
보도에 김진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마트 꼭대기층 주차장에 태양광 집열판이 가득 차 있습니다.
50가구가 한 달간 쓸 수 있는 만2천kw의 전력이 매월 생산됩니다.
꼬박꼬박 한국전력에 팔아 벌어들이는 수입이 연간 6천만 원을 넘습니다.
<인터뷰> 매장 매니저 : "옥상이다보니까 차량이 많이 올라오지 않고 있는 공간이어서, 이 공간을 이용해 태양광 발전을 해서 판매를 할 수가 있고요."
모두 39개 점포에서 이런 방식으로 5년간 90억 원 가까운 전기 판매 수입을 올렸습니다.
이 대학도 건물에 태양광 집열판을 달아 연 5천만 원의 전기료를 줄이고, 관련 학과의 교육시설로도 쓰고 있습니다.
옥상이 넓은 이 종합병원 역시 매년 1억 원의 전기 판매 수익에 '친환경 병원'이란 이미지까지 얻었습니다.
<인터뷰> 빈기범(명지대 경제학과 교수) : "아무 용도로 사용하지 않는 유휴공간들, 폐교가 된 학교나 문 닫은 공장부지라든가 그런 방안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태양광 발전은 설치 비용이 많이 들지만 유지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특히, 설치 면적이 넓을 수록 경제성이 높아집니다.
생활공간이나 일터 주변의 유휴공간을 잘 활용한다면 환경 보호와 틈새 수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요즘 '햇빛'으로 돈 버는 곳들이 적지 않습니다.
건물 빈 공간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갖춰놓고 전기를 생산해 파는 건데요.
혹시, 내가 일하고 있는 건물에서도 가능하지 않을까, 한번 살펴보시죠.
보도에 김진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마트 꼭대기층 주차장에 태양광 집열판이 가득 차 있습니다.
50가구가 한 달간 쓸 수 있는 만2천kw의 전력이 매월 생산됩니다.
꼬박꼬박 한국전력에 팔아 벌어들이는 수입이 연간 6천만 원을 넘습니다.
<인터뷰> 매장 매니저 : "옥상이다보니까 차량이 많이 올라오지 않고 있는 공간이어서, 이 공간을 이용해 태양광 발전을 해서 판매를 할 수가 있고요."
모두 39개 점포에서 이런 방식으로 5년간 90억 원 가까운 전기 판매 수입을 올렸습니다.
이 대학도 건물에 태양광 집열판을 달아 연 5천만 원의 전기료를 줄이고, 관련 학과의 교육시설로도 쓰고 있습니다.
옥상이 넓은 이 종합병원 역시 매년 1억 원의 전기 판매 수익에 '친환경 병원'이란 이미지까지 얻었습니다.
<인터뷰> 빈기범(명지대 경제학과 교수) : "아무 용도로 사용하지 않는 유휴공간들, 폐교가 된 학교나 문 닫은 공장부지라든가 그런 방안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태양광 발전은 설치 비용이 많이 들지만 유지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특히, 설치 면적이 넓을 수록 경제성이 높아집니다.
생활공간이나 일터 주변의 유휴공간을 잘 활용한다면 환경 보호와 틈새 수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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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hydrog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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