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원 주가 조작 한국제분 대표 구속

입력 2015.04.04 (00:41) 수정 2015.04.0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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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는 대형 제분 회사인 동아원의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한국제분 노 모 대표이사를 구속했습니다.

노 대표는 동아원 전무로 재직하던 지난 2010년부터 2011년까지 이 회사의 자사주를 성공적으로 매각하기 위해 동아원 주식이 활발히 거래된 것처럼 꾸며 주가를 조작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노 대표가 동아원과 한국제분의 회사 자금을 대여금으로 가장해 브로커 김 모 씨에게 전달하고, 김 씨가 이 돈으로 동아원의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동아원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돈인 이희상 씨가 공동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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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원 주가 조작 한국제분 대표 구속
    • 입력 2015-04-04 00:41:08
    • 수정2015-04-04 08:22:46
    사회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는 대형 제분 회사인 동아원의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한국제분 노 모 대표이사를 구속했습니다.

노 대표는 동아원 전무로 재직하던 지난 2010년부터 2011년까지 이 회사의 자사주를 성공적으로 매각하기 위해 동아원 주식이 활발히 거래된 것처럼 꾸며 주가를 조작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노 대표가 동아원과 한국제분의 회사 자금을 대여금으로 가장해 브로커 김 모 씨에게 전달하고, 김 씨가 이 돈으로 동아원의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동아원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돈인 이희상 씨가 공동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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