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 낮까지 비…서해안 옅은 황사

한주의 시작 월요일 아침, 남부지방으로는 아직까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낮까지는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우산을 챙기시는 것이 좋겠는데요.

남부지방은 5mm 미만, 제주도는 최고 10mm의 비가 더 내린 뒤 낮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오늘 하늘은 흐리겠습니다.

특히, 서해안 지역으로는 옅은 황사의 가능성이 있어서 마스크를 준비하시는 등 호흡기 관리를 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아침 저는 여의도에 나와 있습니다.

촉촉한 봄비가 한차례 지나고 더욱 흐드러지게 피어난 벚꽃이 참 보기 좋은데요.

흐린 하늘에도 불구하고 화사한 봄기운이 이곳 여의도 거리를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기온은 봄기운을 느끼기엔 조금 부족하겠습니다.

일단, 현재 기온 중부지방 남부지방 어제 같은 시각보다 낮고요.

낮 최고 기온 중부지방 서울 15도 대전 14도 남부지방 광주 15도 대구 14도로 어제보다는 4,5도 높겠지만 평년 기온을 밑돌면서 선선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도 동해안지역은 종일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고 제주도에도 비 예보가 나와있습니다.

모레까지는 평년 기온을 밑도는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