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진단] ① 강남 재건축 이주 본격화…전세난 가중
입력 2015.04.06 (21:17)
수정 2015.04.06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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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세값 상승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재건축 단지가 몰린 서울 강남지역은 이주가 본격화되면서 전세난이 더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아름 기자가 현장을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지은지 30년 넘은 서울 강남의 아파트 단지입니다.
곳곳에 이주를 알리는 고지문이 붙어있습니다.
천 4백 여 세대 가운데 3분이 1 가량이 빠져나갔습니다.
하지만 전세 물량이 부족해 집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인터뷰> 정현주(재건축 아파트 단지 주민) : "매일 알아보고 돌아다녔는데요. 진짜 한군데 가면 거의 하나 있을까 말까"
정씨는 석 달 만에 연립 주택을 겨우 구했습니다.
<인터뷰> 정현주 : "할 수 없이 학교랑 가까운 옆 동네 주택으로..."
내년까지 서울 강남에서 이주가 예정된 재건축 단지는 20여 곳에 이릅니다.
올해 서울 강남 4구의 주택 공급량은 만 2천여가구,
사라지는 주택은 만 9천여 가구로 6천 5백 가구가 부족합니다.
강남의 전세난은 수도권 일대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양지영(부동산리서치회사 실장) : "수요들이 강남과 비슷한 지역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고요. 따라서 강남과 그리고 그 인접한 지역으로 전세난이 확대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치솟는 전세값 탓에 집주인을 찾아갔다가 허탕을 치기도 합니다.
<인터뷰> 재건축 아파트 단지 주민(음성변조) : "집 주인들이 전세 월세값을 올리려고 내놓았던 집을 다시 거둬들이는 경우도 있고.."
급기야 전국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71%를 넘어섰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전세값 상승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재건축 단지가 몰린 서울 강남지역은 이주가 본격화되면서 전세난이 더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아름 기자가 현장을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지은지 30년 넘은 서울 강남의 아파트 단지입니다.
곳곳에 이주를 알리는 고지문이 붙어있습니다.
천 4백 여 세대 가운데 3분이 1 가량이 빠져나갔습니다.
하지만 전세 물량이 부족해 집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인터뷰> 정현주(재건축 아파트 단지 주민) : "매일 알아보고 돌아다녔는데요. 진짜 한군데 가면 거의 하나 있을까 말까"
정씨는 석 달 만에 연립 주택을 겨우 구했습니다.
<인터뷰> 정현주 : "할 수 없이 학교랑 가까운 옆 동네 주택으로..."
내년까지 서울 강남에서 이주가 예정된 재건축 단지는 20여 곳에 이릅니다.
올해 서울 강남 4구의 주택 공급량은 만 2천여가구,
사라지는 주택은 만 9천여 가구로 6천 5백 가구가 부족합니다.
강남의 전세난은 수도권 일대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양지영(부동산리서치회사 실장) : "수요들이 강남과 비슷한 지역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고요. 따라서 강남과 그리고 그 인접한 지역으로 전세난이 확대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치솟는 전세값 탓에 집주인을 찾아갔다가 허탕을 치기도 합니다.
<인터뷰> 재건축 아파트 단지 주민(음성변조) : "집 주인들이 전세 월세값을 올리려고 내놓았던 집을 다시 거둬들이는 경우도 있고.."
급기야 전국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71%를 넘어섰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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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진단] ① 강남 재건축 이주 본격화…전세난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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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4-06 21:19:38
- 수정2015-04-06 22: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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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값 상승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재건축 단지가 몰린 서울 강남지역은 이주가 본격화되면서 전세난이 더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아름 기자가 현장을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지은지 30년 넘은 서울 강남의 아파트 단지입니다.
곳곳에 이주를 알리는 고지문이 붙어있습니다.
천 4백 여 세대 가운데 3분이 1 가량이 빠져나갔습니다.
하지만 전세 물량이 부족해 집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인터뷰> 정현주(재건축 아파트 단지 주민) : "매일 알아보고 돌아다녔는데요. 진짜 한군데 가면 거의 하나 있을까 말까"
정씨는 석 달 만에 연립 주택을 겨우 구했습니다.
<인터뷰> 정현주 : "할 수 없이 학교랑 가까운 옆 동네 주택으로..."
내년까지 서울 강남에서 이주가 예정된 재건축 단지는 20여 곳에 이릅니다.
올해 서울 강남 4구의 주택 공급량은 만 2천여가구,
사라지는 주택은 만 9천여 가구로 6천 5백 가구가 부족합니다.
강남의 전세난은 수도권 일대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양지영(부동산리서치회사 실장) : "수요들이 강남과 비슷한 지역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고요. 따라서 강남과 그리고 그 인접한 지역으로 전세난이 확대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치솟는 전세값 탓에 집주인을 찾아갔다가 허탕을 치기도 합니다.
<인터뷰> 재건축 아파트 단지 주민(음성변조) : "집 주인들이 전세 월세값을 올리려고 내놓았던 집을 다시 거둬들이는 경우도 있고.."
급기야 전국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71%를 넘어섰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전세값 상승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재건축 단지가 몰린 서울 강남지역은 이주가 본격화되면서 전세난이 더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아름 기자가 현장을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지은지 30년 넘은 서울 강남의 아파트 단지입니다.
곳곳에 이주를 알리는 고지문이 붙어있습니다.
천 4백 여 세대 가운데 3분이 1 가량이 빠져나갔습니다.
하지만 전세 물량이 부족해 집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인터뷰> 정현주(재건축 아파트 단지 주민) : "매일 알아보고 돌아다녔는데요. 진짜 한군데 가면 거의 하나 있을까 말까"
정씨는 석 달 만에 연립 주택을 겨우 구했습니다.
<인터뷰> 정현주 : "할 수 없이 학교랑 가까운 옆 동네 주택으로..."
내년까지 서울 강남에서 이주가 예정된 재건축 단지는 20여 곳에 이릅니다.
올해 서울 강남 4구의 주택 공급량은 만 2천여가구,
사라지는 주택은 만 9천여 가구로 6천 5백 가구가 부족합니다.
강남의 전세난은 수도권 일대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양지영(부동산리서치회사 실장) : "수요들이 강남과 비슷한 지역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고요. 따라서 강남과 그리고 그 인접한 지역으로 전세난이 확대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치솟는 전세값 탓에 집주인을 찾아갔다가 허탕을 치기도 합니다.
<인터뷰> 재건축 아파트 단지 주민(음성변조) : "집 주인들이 전세 월세값을 올리려고 내놓았던 집을 다시 거둬들이는 경우도 있고.."
급기야 전국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71%를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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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름 기자 are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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