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파괴’ 동·서양 녹인 융합 예술무대 대세

입력 2015.04.08 (06:53) 수정 2015.04.0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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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공연무대는 한 장르만을 고집하지 않는 융합 예술공연들이 인기입니다.

다양한 감각적 요소들을 배치하고 동양과 서양을 넘나드는 색다른 경험을 전하는 융합 예술무대를 이영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통춤인 태평무로 시작한 공연.

갑자기 대형 스크린에 영상이 비치면서 한 명의 무용수가 표현할 수 없는 독특한 시각적 효과를 냅니다.

춤추는 무용수는 수시로 스크린 속을 넘나들고, 고전 영화 '자유 부인'의 장면들은 공연의 일부가 됩니다.

<녹취> "블루스군요, 자 추실까요?"

<녹취>"아이 부끄러워요, 사람들이 좀 나오면 춰요."

전통과 현대를 오가는 다양한 영상과 음악 그리고 춤이 한 작품 속에 녹아들었습니다.

<인터뷰> 남민지(관객) : "한 시간 정도 정말 다양한 걸 경험한 거 같아서 되게 재미있었어요."

피아노,가야금,장구, 드럼 리듬에 맞춘 전통춤.

기타와 퍼커션과 함께하는 대금 연주.

마치 동서양의 구분이 없는 듯한 무대에 환호가 터집니다.

<인터뷰> 정은지(관객) : "서양과 동양의 조화가 잘 이뤄져서 대중성 있게, 잘 들은 것 같습니다."

무대 의상에서 알 수 있듯 서양 극작가가 쓴 희곡을 우리 창으로 풀어낸 작품들도 잇따라 무대에 오르고 있습니다.

오는 17일에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지휘를 오케스트라 지휘자가 맡는 등 문화 예술 장르의 융합공연이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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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르 파괴’ 동·서양 녹인 융합 예술무대 대세
    • 입력 2015-04-08 06:55:42
    • 수정2015-04-08 08:31:0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요즘 공연무대는 한 장르만을 고집하지 않는 융합 예술공연들이 인기입니다.

다양한 감각적 요소들을 배치하고 동양과 서양을 넘나드는 색다른 경험을 전하는 융합 예술무대를 이영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통춤인 태평무로 시작한 공연.

갑자기 대형 스크린에 영상이 비치면서 한 명의 무용수가 표현할 수 없는 독특한 시각적 효과를 냅니다.

춤추는 무용수는 수시로 스크린 속을 넘나들고, 고전 영화 '자유 부인'의 장면들은 공연의 일부가 됩니다.

<녹취> "블루스군요, 자 추실까요?"

<녹취>"아이 부끄러워요, 사람들이 좀 나오면 춰요."

전통과 현대를 오가는 다양한 영상과 음악 그리고 춤이 한 작품 속에 녹아들었습니다.

<인터뷰> 남민지(관객) : "한 시간 정도 정말 다양한 걸 경험한 거 같아서 되게 재미있었어요."

피아노,가야금,장구, 드럼 리듬에 맞춘 전통춤.

기타와 퍼커션과 함께하는 대금 연주.

마치 동서양의 구분이 없는 듯한 무대에 환호가 터집니다.

<인터뷰> 정은지(관객) : "서양과 동양의 조화가 잘 이뤄져서 대중성 있게, 잘 들은 것 같습니다."

무대 의상에서 알 수 있듯 서양 극작가가 쓴 희곡을 우리 창으로 풀어낸 작품들도 잇따라 무대에 오르고 있습니다.

오는 17일에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지휘를 오케스트라 지휘자가 맡는 등 문화 예술 장르의 융합공연이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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