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하늘다람쥐 속리산서 활동 포착
입력 2015.04.08 (07:22)
수정 2015.04.0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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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멸종위기종인 천연기념물 '하늘다람쥐'가 최근 속리산에서 발견됐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인데 생태계가 살아나면서 개체 수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겨울잠에서 깨어난 앙증맞은 하늘다람쥐가 봄 햇살을 쬐며 나무에 매달려 있습니다.
나무와 나무 사이를 날아다닐 때 쓰는 비막의 무늬가 선명합니다.
위 아래로 방향을 바꾸며 재빨리 움직이더니, 인기척에 놀라 잽싸게 몸을 숨깁니다.
새로운 둥지를 찾는 하늘다람쥐의 모습이 속리산에서 포착됐습니다.
<인터뷰> 김용훈(국립공원관리공단 주임) : "하늘다람쥐가 지금 번식기입니다. 그래서 번식을 위해서 둥지를 만들기 위해서 찾아온 것으로 보입니다."
이 곳 속리산 국립공원에서는 지난해 10월 하늘다람쥐와 함께 멸종위기종인 담비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하늘다람쥐 가족을 노리는 담비 2마리가 빈 둥지를 확인하고 사라지는 모습이 무인 카메라에 찍혔습니다.
<인터뷰> 나기정(충북대학교 수의과 교수) : "하늘다람쥐는 관목이 우거져 있고 다양한 수종이 있는 곳에서 잘 살게 됩니다. 그런데 하늘다람쥐가 발견됐다고 하는 것은 그 지역이 동물이 살기에 좋은 그런 환경으로."
생태계가 살아나면서 하늘다람쥐와 담비가 다시 자연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멸종위기종인 천연기념물 '하늘다람쥐'가 최근 속리산에서 발견됐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인데 생태계가 살아나면서 개체 수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겨울잠에서 깨어난 앙증맞은 하늘다람쥐가 봄 햇살을 쬐며 나무에 매달려 있습니다.
나무와 나무 사이를 날아다닐 때 쓰는 비막의 무늬가 선명합니다.
위 아래로 방향을 바꾸며 재빨리 움직이더니, 인기척에 놀라 잽싸게 몸을 숨깁니다.
새로운 둥지를 찾는 하늘다람쥐의 모습이 속리산에서 포착됐습니다.
<인터뷰> 김용훈(국립공원관리공단 주임) : "하늘다람쥐가 지금 번식기입니다. 그래서 번식을 위해서 둥지를 만들기 위해서 찾아온 것으로 보입니다."
이 곳 속리산 국립공원에서는 지난해 10월 하늘다람쥐와 함께 멸종위기종인 담비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하늘다람쥐 가족을 노리는 담비 2마리가 빈 둥지를 확인하고 사라지는 모습이 무인 카메라에 찍혔습니다.
<인터뷰> 나기정(충북대학교 수의과 교수) : "하늘다람쥐는 관목이 우거져 있고 다양한 수종이 있는 곳에서 잘 살게 됩니다. 그런데 하늘다람쥐가 발견됐다고 하는 것은 그 지역이 동물이 살기에 좋은 그런 환경으로."
생태계가 살아나면서 하늘다람쥐와 담비가 다시 자연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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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연기념물 하늘다람쥐 속리산서 활동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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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4-08 07:23:36
- 수정2015-04-08 08:25:01
<앵커 멘트>
멸종위기종인 천연기념물 '하늘다람쥐'가 최근 속리산에서 발견됐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인데 생태계가 살아나면서 개체 수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겨울잠에서 깨어난 앙증맞은 하늘다람쥐가 봄 햇살을 쬐며 나무에 매달려 있습니다.
나무와 나무 사이를 날아다닐 때 쓰는 비막의 무늬가 선명합니다.
위 아래로 방향을 바꾸며 재빨리 움직이더니, 인기척에 놀라 잽싸게 몸을 숨깁니다.
새로운 둥지를 찾는 하늘다람쥐의 모습이 속리산에서 포착됐습니다.
<인터뷰> 김용훈(국립공원관리공단 주임) : "하늘다람쥐가 지금 번식기입니다. 그래서 번식을 위해서 둥지를 만들기 위해서 찾아온 것으로 보입니다."
이 곳 속리산 국립공원에서는 지난해 10월 하늘다람쥐와 함께 멸종위기종인 담비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하늘다람쥐 가족을 노리는 담비 2마리가 빈 둥지를 확인하고 사라지는 모습이 무인 카메라에 찍혔습니다.
<인터뷰> 나기정(충북대학교 수의과 교수) : "하늘다람쥐는 관목이 우거져 있고 다양한 수종이 있는 곳에서 잘 살게 됩니다. 그런데 하늘다람쥐가 발견됐다고 하는 것은 그 지역이 동물이 살기에 좋은 그런 환경으로."
생태계가 살아나면서 하늘다람쥐와 담비가 다시 자연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멸종위기종인 천연기념물 '하늘다람쥐'가 최근 속리산에서 발견됐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인데 생태계가 살아나면서 개체 수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겨울잠에서 깨어난 앙증맞은 하늘다람쥐가 봄 햇살을 쬐며 나무에 매달려 있습니다.
나무와 나무 사이를 날아다닐 때 쓰는 비막의 무늬가 선명합니다.
위 아래로 방향을 바꾸며 재빨리 움직이더니, 인기척에 놀라 잽싸게 몸을 숨깁니다.
새로운 둥지를 찾는 하늘다람쥐의 모습이 속리산에서 포착됐습니다.
<인터뷰> 김용훈(국립공원관리공단 주임) : "하늘다람쥐가 지금 번식기입니다. 그래서 번식을 위해서 둥지를 만들기 위해서 찾아온 것으로 보입니다."
이 곳 속리산 국립공원에서는 지난해 10월 하늘다람쥐와 함께 멸종위기종인 담비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하늘다람쥐 가족을 노리는 담비 2마리가 빈 둥지를 확인하고 사라지는 모습이 무인 카메라에 찍혔습니다.
<인터뷰> 나기정(충북대학교 수의과 교수) : "하늘다람쥐는 관목이 우거져 있고 다양한 수종이 있는 곳에서 잘 살게 됩니다. 그런데 하늘다람쥐가 발견됐다고 하는 것은 그 지역이 동물이 살기에 좋은 그런 환경으로."
생태계가 살아나면서 하늘다람쥐와 담비가 다시 자연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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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구 기자 newspow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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