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유산으로 받은 저택…유지 어려워

입력 2015.04.08 (09:46) 수정 2015.04.0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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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조상들에게 물려받는 가문의 오래된 주택은 대가족이 모여 추억을 나누는 공간이기도 한데요.

유지, 관리가 어려워 소유를 포기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리포트>

폴트르를 씨는 50년 전 가문의 유산으로 물려받은 이 저택을 팔기로 했습니다.

어린 자녀, 친척들과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집인데요.

자녀들이 시골에 있는 이 집을 물려받아 관리를 할 수 없다고 하자 우리 돈 20억 원 정도에 매물로 내놓았습니다.

<인터뷰> "물론 가문의 저택을 간직하고 싶지만, 유지 관리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어쩔 수 없습니다."

이 거대 전원 농가 역시 가이오 씨 가족이 조상에게 물려받은 집으로 3대 20여 명이 모이는 장소인데요.

크고 오래된 집의 유지 관리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워 지난해부터는 가족이 쓰지 않을 때는 손님 19명을 받을 수 있는 민박집으로 개조했습니다.

민박 수입 없이는 한 해 2천 만 원이 넘는 유지 비용을 감당하기 힘들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보통 가문의 유산으로 내려오는 집은 대부분 오래되고 크며 시골에 있는데요.

유지관리의 어려움 때문에 처분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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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유산으로 받은 저택…유지 어려워
    • 입력 2015-04-08 09:47:59
    • 수정2015-04-08 10: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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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조상들에게 물려받는 가문의 오래된 주택은 대가족이 모여 추억을 나누는 공간이기도 한데요.

유지, 관리가 어려워 소유를 포기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리포트>

폴트르를 씨는 50년 전 가문의 유산으로 물려받은 이 저택을 팔기로 했습니다.

어린 자녀, 친척들과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집인데요.

자녀들이 시골에 있는 이 집을 물려받아 관리를 할 수 없다고 하자 우리 돈 20억 원 정도에 매물로 내놓았습니다.

<인터뷰> "물론 가문의 저택을 간직하고 싶지만, 유지 관리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어쩔 수 없습니다."

이 거대 전원 농가 역시 가이오 씨 가족이 조상에게 물려받은 집으로 3대 20여 명이 모이는 장소인데요.

크고 오래된 집의 유지 관리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워 지난해부터는 가족이 쓰지 않을 때는 손님 19명을 받을 수 있는 민박집으로 개조했습니다.

민박 수입 없이는 한 해 2천 만 원이 넘는 유지 비용을 감당하기 힘들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보통 가문의 유산으로 내려오는 집은 대부분 오래되고 크며 시골에 있는데요.

유지관리의 어려움 때문에 처분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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