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관광주간에 초·중·고 90% ‘황금연휴’ 열린다?
입력 2015.04.08 (12:42)
수정 2015.04.0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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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달력 펼쳐보신 분들은 이미 눈치 채셨겠죠.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석가탄신일까지 빨간 날이 많습니다.
각각 금요일, 화요일, 월요일로 조합도 좋습니다.
여기에 1일부터 14일까지 정부가 이 때를 관광주간으로 정해서 휴가를 장려하기로 했습니다.
때맞춰 전국 초중고교의 90%가 짧은 방학에 들어갑니다.
학교장 재량으로 1일과 4일을 쉴 경우 토,일, 어린이날까지 닷새를 쉴 수 있습니다.
여기에 6,7,8일까지 포함하면 최대 열흘 짜리 단기 방학이 열립니다.
이 기간 주요 관광지 입장료, 숙박요금, 음식값을 대폭 깍아주고 초등생 자녀를 둔 가족은 국립수목원과 자연휴양림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갑자기 왠 황금연휴일까요?
취지는 관광활성화입니다.
"전 국민이 여행을 하루만 더 하면 추가 소비 2조5000억 원, 일자리 5만 개를 창출할 수 있다"는게 정부 설명입니다.
문제는 여행을 즐길만한 여유가 모두에게 주어지는 건 아니라는 것이죠.
당장 직장맘들은 아이를 어디에 맡기나 머리가 복잡해질겁니다.
여름 휴가도 눈치보이는데 봄 휴가 얘기는 어떻게 꺼낼지도 고민될테고요.
정부는 공공기관과 기업체 직원의 휴가를 적극 유도하겠다고 밝혔는데 글쎄요, 기대만큼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석가탄신일까지 빨간 날이 많습니다.
각각 금요일, 화요일, 월요일로 조합도 좋습니다.
여기에 1일부터 14일까지 정부가 이 때를 관광주간으로 정해서 휴가를 장려하기로 했습니다.
때맞춰 전국 초중고교의 90%가 짧은 방학에 들어갑니다.
학교장 재량으로 1일과 4일을 쉴 경우 토,일, 어린이날까지 닷새를 쉴 수 있습니다.
여기에 6,7,8일까지 포함하면 최대 열흘 짜리 단기 방학이 열립니다.
이 기간 주요 관광지 입장료, 숙박요금, 음식값을 대폭 깍아주고 초등생 자녀를 둔 가족은 국립수목원과 자연휴양림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갑자기 왠 황금연휴일까요?
취지는 관광활성화입니다.
"전 국민이 여행을 하루만 더 하면 추가 소비 2조5000억 원, 일자리 5만 개를 창출할 수 있다"는게 정부 설명입니다.
문제는 여행을 즐길만한 여유가 모두에게 주어지는 건 아니라는 것이죠.
당장 직장맘들은 아이를 어디에 맡기나 머리가 복잡해질겁니다.
여름 휴가도 눈치보이는데 봄 휴가 얘기는 어떻게 꺼낼지도 고민될테고요.
정부는 공공기관과 기업체 직원의 휴가를 적극 유도하겠다고 밝혔는데 글쎄요, 기대만큼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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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관광주간에 초·중·고 90% ‘황금연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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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4-08 12:45:26
- 수정2015-04-08 14:02:30
5월 달력 펼쳐보신 분들은 이미 눈치 채셨겠죠.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석가탄신일까지 빨간 날이 많습니다.
각각 금요일, 화요일, 월요일로 조합도 좋습니다.
여기에 1일부터 14일까지 정부가 이 때를 관광주간으로 정해서 휴가를 장려하기로 했습니다.
때맞춰 전국 초중고교의 90%가 짧은 방학에 들어갑니다.
학교장 재량으로 1일과 4일을 쉴 경우 토,일, 어린이날까지 닷새를 쉴 수 있습니다.
여기에 6,7,8일까지 포함하면 최대 열흘 짜리 단기 방학이 열립니다.
이 기간 주요 관광지 입장료, 숙박요금, 음식값을 대폭 깍아주고 초등생 자녀를 둔 가족은 국립수목원과 자연휴양림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갑자기 왠 황금연휴일까요?
취지는 관광활성화입니다.
"전 국민이 여행을 하루만 더 하면 추가 소비 2조5000억 원, 일자리 5만 개를 창출할 수 있다"는게 정부 설명입니다.
문제는 여행을 즐길만한 여유가 모두에게 주어지는 건 아니라는 것이죠.
당장 직장맘들은 아이를 어디에 맡기나 머리가 복잡해질겁니다.
여름 휴가도 눈치보이는데 봄 휴가 얘기는 어떻게 꺼낼지도 고민될테고요.
정부는 공공기관과 기업체 직원의 휴가를 적극 유도하겠다고 밝혔는데 글쎄요, 기대만큼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석가탄신일까지 빨간 날이 많습니다.
각각 금요일, 화요일, 월요일로 조합도 좋습니다.
여기에 1일부터 14일까지 정부가 이 때를 관광주간으로 정해서 휴가를 장려하기로 했습니다.
때맞춰 전국 초중고교의 90%가 짧은 방학에 들어갑니다.
학교장 재량으로 1일과 4일을 쉴 경우 토,일, 어린이날까지 닷새를 쉴 수 있습니다.
여기에 6,7,8일까지 포함하면 최대 열흘 짜리 단기 방학이 열립니다.
이 기간 주요 관광지 입장료, 숙박요금, 음식값을 대폭 깍아주고 초등생 자녀를 둔 가족은 국립수목원과 자연휴양림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갑자기 왠 황금연휴일까요?
취지는 관광활성화입니다.
"전 국민이 여행을 하루만 더 하면 추가 소비 2조5000억 원, 일자리 5만 개를 창출할 수 있다"는게 정부 설명입니다.
문제는 여행을 즐길만한 여유가 모두에게 주어지는 건 아니라는 것이죠.
당장 직장맘들은 아이를 어디에 맡기나 머리가 복잡해질겁니다.
여름 휴가도 눈치보이는데 봄 휴가 얘기는 어떻게 꺼낼지도 고민될테고요.
정부는 공공기관과 기업체 직원의 휴가를 적극 유도하겠다고 밝혔는데 글쎄요, 기대만큼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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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 기자 heey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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