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신 훼손’ 살인 사건 피의자 긴급체포…범행 시인
입력 2015.04.08 (16:59)
수정 2015.04.0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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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 시화방조제 시신 훼손 살인 사건의 피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숨진 한 씨의 남편인 이 중국동포는 돈 문제로 싸우다,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아침,
한 남성이 큰 가방을 어깨에 메고 걸어갑니다.
시신 훼손 살인 사건의 피의자 47살 김하일의 모습입니다.
가방 안에는 살해한 부인 42살 한모 씨의 시신이 들어있었습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오늘 오전 시흥시 정왕동에서 김 씨를 살인과 사체유기 혐의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오늘 출근길에 숨진 한 씨의 시신 일부가 들어 있는 가방을 숨기는 것을 확인하고 김 씨를 붙잡았습니다.
<녹취> 이창수(시흥경찰서장) : "사체 일부를 담아 주거지 인근 옥상에 유기한 사실, 내용물 확인하고 범죄 행위 입증할 충분한 근거로 생각하고.."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3년 전부터 도박에 빠져 중국에 집을 마련할 돈을 다 써버린 것을 놓고, 한 씨와 다투다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녹취> 김하일(피의자) "(하시고 싶은 말씀 있으시다면?) 집사람에게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이 둘 사이엔 19살 된 아들이 있고,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 96년 중국에서 혼인신고를 한 부부 사이라고 진술했습니다.
중국동포인 김 씨는 지난 2013년 입국한 한 씨보다 4년 앞선 지난 2009년 입국했고 시화공단에서 일용직으로 일해왔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 경위 등을 더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경기도 시화방조제 시신 훼손 살인 사건의 피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숨진 한 씨의 남편인 이 중국동포는 돈 문제로 싸우다,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아침,
한 남성이 큰 가방을 어깨에 메고 걸어갑니다.
시신 훼손 살인 사건의 피의자 47살 김하일의 모습입니다.
가방 안에는 살해한 부인 42살 한모 씨의 시신이 들어있었습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오늘 오전 시흥시 정왕동에서 김 씨를 살인과 사체유기 혐의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오늘 출근길에 숨진 한 씨의 시신 일부가 들어 있는 가방을 숨기는 것을 확인하고 김 씨를 붙잡았습니다.
<녹취> 이창수(시흥경찰서장) : "사체 일부를 담아 주거지 인근 옥상에 유기한 사실, 내용물 확인하고 범죄 행위 입증할 충분한 근거로 생각하고.."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3년 전부터 도박에 빠져 중국에 집을 마련할 돈을 다 써버린 것을 놓고, 한 씨와 다투다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녹취> 김하일(피의자) "(하시고 싶은 말씀 있으시다면?) 집사람에게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이 둘 사이엔 19살 된 아들이 있고,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 96년 중국에서 혼인신고를 한 부부 사이라고 진술했습니다.
중국동포인 김 씨는 지난 2013년 입국한 한 씨보다 4년 앞선 지난 2009년 입국했고 시화공단에서 일용직으로 일해왔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 경위 등을 더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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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신 훼손’ 살인 사건 피의자 긴급체포…범행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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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4-08 17:02:24
- 수정2015-04-08 17:20:59
<앵커 멘트>
경기도 시화방조제 시신 훼손 살인 사건의 피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숨진 한 씨의 남편인 이 중국동포는 돈 문제로 싸우다,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아침,
한 남성이 큰 가방을 어깨에 메고 걸어갑니다.
시신 훼손 살인 사건의 피의자 47살 김하일의 모습입니다.
가방 안에는 살해한 부인 42살 한모 씨의 시신이 들어있었습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오늘 오전 시흥시 정왕동에서 김 씨를 살인과 사체유기 혐의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오늘 출근길에 숨진 한 씨의 시신 일부가 들어 있는 가방을 숨기는 것을 확인하고 김 씨를 붙잡았습니다.
<녹취> 이창수(시흥경찰서장) : "사체 일부를 담아 주거지 인근 옥상에 유기한 사실, 내용물 확인하고 범죄 행위 입증할 충분한 근거로 생각하고.."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3년 전부터 도박에 빠져 중국에 집을 마련할 돈을 다 써버린 것을 놓고, 한 씨와 다투다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녹취> 김하일(피의자) "(하시고 싶은 말씀 있으시다면?) 집사람에게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이 둘 사이엔 19살 된 아들이 있고,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 96년 중국에서 혼인신고를 한 부부 사이라고 진술했습니다.
중국동포인 김 씨는 지난 2013년 입국한 한 씨보다 4년 앞선 지난 2009년 입국했고 시화공단에서 일용직으로 일해왔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 경위 등을 더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경기도 시화방조제 시신 훼손 살인 사건의 피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숨진 한 씨의 남편인 이 중국동포는 돈 문제로 싸우다,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아침,
한 남성이 큰 가방을 어깨에 메고 걸어갑니다.
시신 훼손 살인 사건의 피의자 47살 김하일의 모습입니다.
가방 안에는 살해한 부인 42살 한모 씨의 시신이 들어있었습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오늘 오전 시흥시 정왕동에서 김 씨를 살인과 사체유기 혐의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오늘 출근길에 숨진 한 씨의 시신 일부가 들어 있는 가방을 숨기는 것을 확인하고 김 씨를 붙잡았습니다.
<녹취> 이창수(시흥경찰서장) : "사체 일부를 담아 주거지 인근 옥상에 유기한 사실, 내용물 확인하고 범죄 행위 입증할 충분한 근거로 생각하고.."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3년 전부터 도박에 빠져 중국에 집을 마련할 돈을 다 써버린 것을 놓고, 한 씨와 다투다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녹취> 김하일(피의자) "(하시고 싶은 말씀 있으시다면?) 집사람에게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이 둘 사이엔 19살 된 아들이 있고,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 96년 중국에서 혼인신고를 한 부부 사이라고 진술했습니다.
중국동포인 김 씨는 지난 2013년 입국한 한 씨보다 4년 앞선 지난 2009년 입국했고 시화공단에서 일용직으로 일해왔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 경위 등을 더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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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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