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경제적일까? ‘마트 상술’ 알고 사세요!

입력 2015.04.08 (17:31) 수정 2015.04.0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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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를 사면 덤으로 하나 더, 흔히 원 플러스 원이라고 하는데요.

왠지 낱기로 사는 것보다 경제적일 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으세요?그런데 여기에는 소비자가 지갑을 열도록 한 마트의 교묘한 상술이 숨어 있었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인기 있는 즉석밥.

3개에 3000원이라고 붙어 있는데요.

6개짜리 상품은 7600원, 묶음상품이 1600원이나 비쌌습니다.

통조림 햄은 어떨까요.

340g짜리 1개가 5780원, 3개 묶음짜리로 고르면 오히려 260원 비싸집니다.

컵라면도 1개짜리보다 6개 묶음이 더 비쌌습니다.

이렇게 묶음이 더 비싼 경우가 생필품 24개종 가운데 7종이나 됐습니다.

그럼 대용량 제품은 어떨지 살펴볼까요.

500g짜리 고추장 가격은 2980원입니다.

1KG짜리 고추장 가격은 6780원으로 대용량 상품이 820원 더 비쌌습니다.

많이 살수록 쌀 거라는 소비자의 인식을 이용한 대형마트의 수상한 가격.

속지 않으려면 깨알 같은 글씨로 쓰여 있는 단위 규격당 가격을 꼭 확인해야겠고요.

진짜 가격비교가 가능한 한국소비자원의 참가격이라는 사이트를 즐겨찾기에 등록해놓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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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 경제적일까? ‘마트 상술’ 알고 사세요!
    • 입력 2015-04-08 17:35:24
    • 수정2015-04-08 18: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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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를 사면 덤으로 하나 더, 흔히 원 플러스 원이라고 하는데요.

왠지 낱기로 사는 것보다 경제적일 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으세요?그런데 여기에는 소비자가 지갑을 열도록 한 마트의 교묘한 상술이 숨어 있었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인기 있는 즉석밥.

3개에 3000원이라고 붙어 있는데요.

6개짜리 상품은 7600원, 묶음상품이 1600원이나 비쌌습니다.

통조림 햄은 어떨까요.

340g짜리 1개가 5780원, 3개 묶음짜리로 고르면 오히려 260원 비싸집니다.

컵라면도 1개짜리보다 6개 묶음이 더 비쌌습니다.

이렇게 묶음이 더 비싼 경우가 생필품 24개종 가운데 7종이나 됐습니다.

그럼 대용량 제품은 어떨지 살펴볼까요.

500g짜리 고추장 가격은 2980원입니다.

1KG짜리 고추장 가격은 6780원으로 대용량 상품이 820원 더 비쌌습니다.

많이 살수록 쌀 거라는 소비자의 인식을 이용한 대형마트의 수상한 가격.

속지 않으려면 깨알 같은 글씨로 쓰여 있는 단위 규격당 가격을 꼭 확인해야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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