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러시아전 2연승…‘월드컵 희망가’

입력 2015.04.08 (21:52) 수정 2015.04.08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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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출전하는 여자축구대표팀이 러시아와의 평가전에서 2연승했습니다.

'지메시' 지소연을 앞세운 공격력은 희망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는 전반 21분 조소현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후반 5분에는 지소연이 한발 달아나는 추가골을 터트렸습니다.

세계 18위인 우리나라는 22위 러시아를 2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인터뷰> 윤덕여(감독) : "지소연과 박은선의 호흡과 다른 선수들과 맞추는 부분을 더 훈련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두 경기에서 두 골을 넣은 지소연은 에이스다운 맹활약을 펼쳤고, 아직 발목부상 후유증이 남은 박은선도 수비를 몰고 다니면서 공간을 만들어줬습니다.

부상 중인 전가을까지 합류한다면 대표팀의 공격력은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 7위 브라질과의 1차전이 부담스럽지만 14위 스페인, 37위 코스타리카는 충분히 해볼만한 상대여서 사상 첫 16강이 꿈만은 아니라는 평가입니다.

<인터뷰> 지소연(선수) : "아직 미흡한 부분이 많지만 앞으로 잘 준비해서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

대표팀은 다음 달 초 다시 소집돼 본격적인 본선 준비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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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축구, 러시아전 2연승…‘월드컵 희망가’
    • 입력 2015-04-08 21:52:58
    • 수정2015-04-08 22: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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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출전하는 여자축구대표팀이 러시아와의 평가전에서 2연승했습니다.

'지메시' 지소연을 앞세운 공격력은 희망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는 전반 21분 조소현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후반 5분에는 지소연이 한발 달아나는 추가골을 터트렸습니다.

세계 18위인 우리나라는 22위 러시아를 2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인터뷰> 윤덕여(감독) : "지소연과 박은선의 호흡과 다른 선수들과 맞추는 부분을 더 훈련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두 경기에서 두 골을 넣은 지소연은 에이스다운 맹활약을 펼쳤고, 아직 발목부상 후유증이 남은 박은선도 수비를 몰고 다니면서 공간을 만들어줬습니다.

부상 중인 전가을까지 합류한다면 대표팀의 공격력은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 7위 브라질과의 1차전이 부담스럽지만 14위 스페인, 37위 코스타리카는 충분히 해볼만한 상대여서 사상 첫 16강이 꿈만은 아니라는 평가입니다.

<인터뷰> 지소연(선수) : "아직 미흡한 부분이 많지만 앞으로 잘 준비해서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

대표팀은 다음 달 초 다시 소집돼 본격적인 본선 준비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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