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기자 꿀! 정보] 건강 채소 ‘아티초크’ 아시나요?

입력 2015.04.09 (08:40) 수정 2015.04.0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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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에 먹는 꽃봉오리 채소인 아티초크라는게 인기라고 하는데요.

저는 솔직히 처음 들어봤어요.

원래 지중해 연안에서 즐겨 먹는 채소라고 하는데요.

어떤 점이 좋은지 모은희 기자에게 물어보죠.

<기자 멘트>

제가 들고 있는 바로 이게 아티초크입니다.

절 같은 데서 본 것 같기도 하고요.

화분에 꽂아놔도 될 만큼 참 예쁜데요.

실제로 꽃이 피기 전 봉오리가 맞습니다.

유럽에서는 가정식으로 흔하게 먹는 채소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대형마트에서 간혹 팔기도 하지만 아는 사람이 거의 없더라고요.

영양이 듬뿍 들어 있는 아티초크, 어떻게 먹는 건지 함께 보겠습니다.

<리포트>

먹는 꽃봉오리 아티초크를 아시나요?

<인터뷰> 정승현(서울특별시 강남구) : "뭔지 모르겠어요, 전혀 모르겠어요."

<인터뷰> 이영지(울산광역시 중구) : "꽃 같은데요?"

이태원에서 만난 외국인들에게도 물어보았는데요.

<인터뷰> 모니카(스웨덴인) : "아티초크네요. 요리했을 때 정말 맛있어서 좋아해요."

낯선 우리와 달리 해외에선 꽤 익숙한 식재료라고 합니다.

<인터뷰> 심선아(한국식영양연구소 소장) : "아티초크는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인 국화과 식물인데요. 항산화 물질인 시나린 성분이 풍부해서 심혈관계통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고 평소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에게도 좋은 식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식탁의 보물이라 불릴 정도로 유럽에서는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아티초크.

우리나라에서는 제주와 남부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는데요.

5월 초순부터 수확합니다.

건강에 좋은 아티초크, 맛있게 먹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먼저 양쪽 가장자리를 잘라냅니다.

이파리 끝 부분에 있는 가시도 제거합니다.

아티초크 숙회를 만들어볼까요.

갈변 현상을 막기 위해서 레몬을 함께 넣고 30분간 삶아냅니다.

다 익은 아티초크를 보면 이파리 안쪽 부분이 하얗죠.

이 부분을 긁어서 먹거나, 마요네즈에 찍어 먹는데요. 어떤 맛일까요?

<인터뷰> 홍성란(요리 연구가) : "밤이나 밤고구마 같은 맛인데요. 달짝지근하고, 고소해요."

이번엔 아티초크 피자를 만들어보겠습니다.

먼저 달군 팬에 버터를 녹인 후 밀가루와 생크림, 우유를 넣어 끓입니다.

여기에 치즈 가루를 넣으면 고소한 맛이 더해지는데요.

삶지 않은 아티초크 여린 잎을 피망 대신 토핑으로 올린 후 오븐에 구우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아티초크 피자가 완성됩니다.

먹는 꽃봉오리, 아티초크로 봄철 건강 챙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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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먹는 꽃봉오리 채소인 아티초크라는게 인기라고 하는데요.

저는 솔직히 처음 들어봤어요.

원래 지중해 연안에서 즐겨 먹는 채소라고 하는데요.

어떤 점이 좋은지 모은희 기자에게 물어보죠.

<기자 멘트>

제가 들고 있는 바로 이게 아티초크입니다.

절 같은 데서 본 것 같기도 하고요.

화분에 꽂아놔도 될 만큼 참 예쁜데요.

실제로 꽃이 피기 전 봉오리가 맞습니다.

유럽에서는 가정식으로 흔하게 먹는 채소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대형마트에서 간혹 팔기도 하지만 아는 사람이 거의 없더라고요.

영양이 듬뿍 들어 있는 아티초크, 어떻게 먹는 건지 함께 보겠습니다.

<리포트>

먹는 꽃봉오리 아티초크를 아시나요?

<인터뷰> 정승현(서울특별시 강남구) : "뭔지 모르겠어요, 전혀 모르겠어요."

<인터뷰> 이영지(울산광역시 중구) : "꽃 같은데요?"

이태원에서 만난 외국인들에게도 물어보았는데요.

<인터뷰> 모니카(스웨덴인) : "아티초크네요. 요리했을 때 정말 맛있어서 좋아해요."

낯선 우리와 달리 해외에선 꽤 익숙한 식재료라고 합니다.

<인터뷰> 심선아(한국식영양연구소 소장) : "아티초크는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인 국화과 식물인데요. 항산화 물질인 시나린 성분이 풍부해서 심혈관계통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고 평소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에게도 좋은 식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식탁의 보물이라 불릴 정도로 유럽에서는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아티초크.

우리나라에서는 제주와 남부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는데요.

5월 초순부터 수확합니다.

건강에 좋은 아티초크, 맛있게 먹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먼저 양쪽 가장자리를 잘라냅니다.

이파리 끝 부분에 있는 가시도 제거합니다.

아티초크 숙회를 만들어볼까요.

갈변 현상을 막기 위해서 레몬을 함께 넣고 30분간 삶아냅니다.

다 익은 아티초크를 보면 이파리 안쪽 부분이 하얗죠.

이 부분을 긁어서 먹거나, 마요네즈에 찍어 먹는데요. 어떤 맛일까요?

<인터뷰> 홍성란(요리 연구가) : "밤이나 밤고구마 같은 맛인데요. 달짝지근하고, 고소해요."

이번엔 아티초크 피자를 만들어보겠습니다.

먼저 달군 팬에 버터를 녹인 후 밀가루와 생크림, 우유를 넣어 끓입니다.

여기에 치즈 가루를 넣으면 고소한 맛이 더해지는데요.

삶지 않은 아티초크 여린 잎을 피망 대신 토핑으로 올린 후 오븐에 구우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아티초크 피자가 완성됩니다.

먹는 꽃봉오리, 아티초크로 봄철 건강 챙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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