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집권당, 방송사에 아베노믹스 보도 중립 요구…압력 논란

입력 2015.04.10 (14:37) 수정 2015.04.1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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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집권 자민당이 방송사의 뉴스 내용을 비판하며 중립적으로 보도하라고 요구한 것이 드러났습니다.

자민당이 지난해 11월 TV아사히의 뉴스인 '보도 스테이션'의 아베노믹스에 대한 프로그램을 비판하면서 공정한 프로그램을 제작해달라고 요구하는 문서를 보냈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자민당은 TV아사히의 보도가 아베노믹스의 효과가 대기업이나 부유층에게만 미치는 것처럼 강조해 소개했다며 특수한 사례를 쓸데없이 강조한 편집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자민당은 요청서를 전한 것은 사실이지만 압력을 가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자민당은 지난해 11월 중의원 해산 직전에도 주요 방송사에 공정하고 중립적인 보도를 해달라고 요구하는 요청서를 보내 논란이 된 적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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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4-10 14:37:23
    • 수정2015-04-10 14:50:14
    국제
일본 집권 자민당이 방송사의 뉴스 내용을 비판하며 중립적으로 보도하라고 요구한 것이 드러났습니다.

자민당이 지난해 11월 TV아사히의 뉴스인 '보도 스테이션'의 아베노믹스에 대한 프로그램을 비판하면서 공정한 프로그램을 제작해달라고 요구하는 문서를 보냈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자민당은 TV아사히의 보도가 아베노믹스의 효과가 대기업이나 부유층에게만 미치는 것처럼 강조해 소개했다며 특수한 사례를 쓸데없이 강조한 편집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자민당은 요청서를 전한 것은 사실이지만 압력을 가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자민당은 지난해 11월 중의원 해산 직전에도 주요 방송사에 공정하고 중립적인 보도를 해달라고 요구하는 요청서를 보내 논란이 된 적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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