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개·폐회식 해외 자문그룹 결성

입력 2015.04.1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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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조양호)는 성공적인 대회 개·폐회식을 위해 국내 인사와 함께 외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해외 자문그룹'을 결성했다.

조직위는 1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최국과 개최 도시의 문화적 역량을 전 세계에 펼칠 개·폐회식을 만들기 위해 역대 올림픽, 패럴림픽 총감독들로 해외 자문그룹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해외 자문그룹에는 지난해 소치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총감독을 맡았던 콘스탄틴 언스트를 비롯해 1996년 애틀랜타 하계올림픽과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총감독 돈 미셔, 2000년 시드니 하계올림픽과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2006년 도하 하계아시안게임 등에서 개·폐회식을 연출한 데이비드 애킨스 등이 포함됐다.

또 세계적인 특수영상 제작사인 쇼스캔 엔터테니먼트사의 시드니 킴 부사장도 해외 자문그룹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들은 9일부터 이틀간 올림픽, 패럴림픽 총감독 공개모집에 응한 우리나라 문화예술인을 상대로 인터뷰 등 심사 작업을 벌였다.

조직위는 "해외 자문그룹은 최종 선정과정까지 참여하며 총감독을 선정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개·폐회식 제작과정에 동참, 성공적인 개·폐회식을 함께 만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양호 조직위원장은 "이번에 모신 해외자문 그룹과 함께 국내 자문 그룹도 구성해 성공적인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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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올림픽 개·폐회식 해외 자문그룹 결성
    • 입력 2015-04-10 14:43:48
    연합뉴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조양호)는 성공적인 대회 개·폐회식을 위해 국내 인사와 함께 외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해외 자문그룹'을 결성했다. 조직위는 1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최국과 개최 도시의 문화적 역량을 전 세계에 펼칠 개·폐회식을 만들기 위해 역대 올림픽, 패럴림픽 총감독들로 해외 자문그룹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해외 자문그룹에는 지난해 소치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총감독을 맡았던 콘스탄틴 언스트를 비롯해 1996년 애틀랜타 하계올림픽과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총감독 돈 미셔, 2000년 시드니 하계올림픽과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2006년 도하 하계아시안게임 등에서 개·폐회식을 연출한 데이비드 애킨스 등이 포함됐다. 또 세계적인 특수영상 제작사인 쇼스캔 엔터테니먼트사의 시드니 킴 부사장도 해외 자문그룹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들은 9일부터 이틀간 올림픽, 패럴림픽 총감독 공개모집에 응한 우리나라 문화예술인을 상대로 인터뷰 등 심사 작업을 벌였다. 조직위는 "해외 자문그룹은 최종 선정과정까지 참여하며 총감독을 선정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개·폐회식 제작과정에 동참, 성공적인 개·폐회식을 함께 만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양호 조직위원장은 "이번에 모신 해외자문 그룹과 함께 국내 자문 그룹도 구성해 성공적인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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