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한현희 7이닝 14K ‘쾌투’…KT 11연패

입력 2015.04.10 (21:17) 수정 2015.04.1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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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선발투수로 전환한 한현희(넥센)가 '삼진 퍼레이드'를 펼치며 신생팀 케이티 위즈에 또 한번 패배를 안겼다.

넥센은 1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케이티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한현희의 호투 속에 유한준이 2점홈런을 쏘아올려 6-0으로 완승을 거뒀다.

팀 공격의 핵심인 서건창이 무릎인대 파열로 이탈한 넥센은 최약체 케이티를 상대로 2연패에서 벗어나며 승수를 보태 전열을 추스르게 됐다.

반면 공수에서 뒤처지는 기량으로 개막전부터 11연패의 늪에 빠진 케이티는 창단 첫승을 또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넥센은 1회말 김지수가 실책으로 살아나가자 박병호가 좌전안타를 쳐 먼저 1점을 뽑았다.

3회에는 2사 1루에서 유한준이 케이티 선발 앤디 시스코의 몸쪽 직구를 걷어올려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2점홈런을 터뜨렸다.

6회에는 우중간 2루타를 친 김하성이 후속 땅볼때 홈을 밟아 4-0으로 앞섰다.

승기를 잡은 넥센은 7회말 1사 만루에서 김지수가 2타점 우전안타를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지난해까지 넥센 불펜에서 활약하다 올시즌 선발로 전환한 한현희는 3경기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한현희는 케이티 타자들을 상대로 7이닝 동안 삼진을 무려 14개나 뽑았고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러나 케이티의 시스코는 4이닝 동안 4안타와 볼넷 3개로 4실점(3자책)해 승리없이 3패째를 당했다.

평균자책점도 7.04로 기대에 못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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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센 한현희 7이닝 14K ‘쾌투’…KT 11연패
    • 입력 2015-04-10 21:17:40
    • 수정2015-04-10 21:17:48
    연합뉴스
올시즌 선발투수로 전환한 한현희(넥센)가 '삼진 퍼레이드'를 펼치며 신생팀 케이티 위즈에 또 한번 패배를 안겼다. 넥센은 1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케이티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한현희의 호투 속에 유한준이 2점홈런을 쏘아올려 6-0으로 완승을 거뒀다. 팀 공격의 핵심인 서건창이 무릎인대 파열로 이탈한 넥센은 최약체 케이티를 상대로 2연패에서 벗어나며 승수를 보태 전열을 추스르게 됐다. 반면 공수에서 뒤처지는 기량으로 개막전부터 11연패의 늪에 빠진 케이티는 창단 첫승을 또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넥센은 1회말 김지수가 실책으로 살아나가자 박병호가 좌전안타를 쳐 먼저 1점을 뽑았다. 3회에는 2사 1루에서 유한준이 케이티 선발 앤디 시스코의 몸쪽 직구를 걷어올려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2점홈런을 터뜨렸다. 6회에는 우중간 2루타를 친 김하성이 후속 땅볼때 홈을 밟아 4-0으로 앞섰다. 승기를 잡은 넥센은 7회말 1사 만루에서 김지수가 2타점 우전안타를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지난해까지 넥센 불펜에서 활약하다 올시즌 선발로 전환한 한현희는 3경기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한현희는 케이티 타자들을 상대로 7이닝 동안 삼진을 무려 14개나 뽑았고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러나 케이티의 시스코는 4이닝 동안 4안타와 볼넷 3개로 4실점(3자책)해 승리없이 3패째를 당했다. 평균자책점도 7.04로 기대에 못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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