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리스트’ 쓰나미…여 ‘당혹’ vs 야 ‘총공세’
입력 2015.04.11 (06:04)
수정 2015.04.1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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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29 재.보선을 앞두고 정권 핵심부를 겨냥한 '성완종 리스트'가 정치권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여권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채 대책 마련에 나섰고, 야당은 최대 정치 스캔들이 터졌다며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 보궐 선거 지원을 중단하고, 급히 서울로 돌아온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최대한 말을 아꼈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거기에 대해서 제가 이야기할 입장이 아닙니다."
새누리당은 4.29 재.보선을 앞두고 터진 대형 악재에 당혹스러워 하면서도 무분별한 파문 확산을 경계했습니다.
<녹취> 김영우(새누리당 수석대변인) : "(야당은)어떠한 것도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정치적인 총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것도 정도가 아니라고 보입니다."
하지만 일부 친이계 의원들과 소장파들은 철저한 검찰 수사를 촉구하는 등 인식 차이를 드러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번 사건을 현 정권 최대 정치 스캔들로 규정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나서 철저한 진상 규명을 검찰에 지시하라고 압박했습니다.
<녹취> 김성수(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 : "폭로한 사람은 이제 이 세상에 없으니 잡아떼면 그만이라는 식으로 버틸 생각은 하지 말기 바랍니다."
청와대는 거론된 전.현직 비서실장의 입장을 내놓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섰습니다.
청와대는 메모의 진위 여부와 상관없이 이번 사건이 국정 운영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4.29 재.보선을 앞두고 정권 핵심부를 겨냥한 '성완종 리스트'가 정치권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여권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채 대책 마련에 나섰고, 야당은 최대 정치 스캔들이 터졌다며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 보궐 선거 지원을 중단하고, 급히 서울로 돌아온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최대한 말을 아꼈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거기에 대해서 제가 이야기할 입장이 아닙니다."
새누리당은 4.29 재.보선을 앞두고 터진 대형 악재에 당혹스러워 하면서도 무분별한 파문 확산을 경계했습니다.
<녹취> 김영우(새누리당 수석대변인) : "(야당은)어떠한 것도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정치적인 총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것도 정도가 아니라고 보입니다."
하지만 일부 친이계 의원들과 소장파들은 철저한 검찰 수사를 촉구하는 등 인식 차이를 드러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번 사건을 현 정권 최대 정치 스캔들로 규정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나서 철저한 진상 규명을 검찰에 지시하라고 압박했습니다.
<녹취> 김성수(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 : "폭로한 사람은 이제 이 세상에 없으니 잡아떼면 그만이라는 식으로 버틸 생각은 하지 말기 바랍니다."
청와대는 거론된 전.현직 비서실장의 입장을 내놓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섰습니다.
청와대는 메모의 진위 여부와 상관없이 이번 사건이 국정 운영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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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4-11 08: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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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재.보선을 앞두고 정권 핵심부를 겨냥한 '성완종 리스트'가 정치권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여권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채 대책 마련에 나섰고, 야당은 최대 정치 스캔들이 터졌다며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 보궐 선거 지원을 중단하고, 급히 서울로 돌아온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최대한 말을 아꼈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거기에 대해서 제가 이야기할 입장이 아닙니다."
새누리당은 4.29 재.보선을 앞두고 터진 대형 악재에 당혹스러워 하면서도 무분별한 파문 확산을 경계했습니다.
<녹취> 김영우(새누리당 수석대변인) : "(야당은)어떠한 것도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정치적인 총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것도 정도가 아니라고 보입니다."
하지만 일부 친이계 의원들과 소장파들은 철저한 검찰 수사를 촉구하는 등 인식 차이를 드러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번 사건을 현 정권 최대 정치 스캔들로 규정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나서 철저한 진상 규명을 검찰에 지시하라고 압박했습니다.
<녹취> 김성수(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 : "폭로한 사람은 이제 이 세상에 없으니 잡아떼면 그만이라는 식으로 버틸 생각은 하지 말기 바랍니다."
청와대는 거론된 전.현직 비서실장의 입장을 내놓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섰습니다.
청와대는 메모의 진위 여부와 상관없이 이번 사건이 국정 운영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4.29 재.보선을 앞두고 정권 핵심부를 겨냥한 '성완종 리스트'가 정치권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여권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채 대책 마련에 나섰고, 야당은 최대 정치 스캔들이 터졌다며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 보궐 선거 지원을 중단하고, 급히 서울로 돌아온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최대한 말을 아꼈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거기에 대해서 제가 이야기할 입장이 아닙니다."
새누리당은 4.29 재.보선을 앞두고 터진 대형 악재에 당혹스러워 하면서도 무분별한 파문 확산을 경계했습니다.
<녹취> 김영우(새누리당 수석대변인) : "(야당은)어떠한 것도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정치적인 총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것도 정도가 아니라고 보입니다."
하지만 일부 친이계 의원들과 소장파들은 철저한 검찰 수사를 촉구하는 등 인식 차이를 드러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번 사건을 현 정권 최대 정치 스캔들로 규정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나서 철저한 진상 규명을 검찰에 지시하라고 압박했습니다.
<녹취> 김성수(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 : "폭로한 사람은 이제 이 세상에 없으니 잡아떼면 그만이라는 식으로 버틸 생각은 하지 말기 바랍니다."
청와대는 거론된 전.현직 비서실장의 입장을 내놓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섰습니다.
청와대는 메모의 진위 여부와 상관없이 이번 사건이 국정 운영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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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택 기자 news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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