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세월호 추모행사 뒤 남미 4개국 순방

입력 2015.04.11 (06:16) 수정 2015.04.11 (08: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브라질 등 중남미 4개국 순방을 위해 오는 16일 출국합니다.

출국 당일에는 세월호 1주기 추모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콜롬비아, 페루, 칠레, 브라질 등 중남미 4개국 순방을 위해 오는 16일 출국합니다.

출국 당일은 세월호 참사 1주기여서 박 대통령은 출국 전 세월호 희생자 추모 일정을 가질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녹취> 민경욱(청와대 대변인) : "이번 순방 출국일은 세월호 1주기와 겹쳐 있습니다. 따라서 대통령께서는 1주기 행사와 관련된 일정을 고려하고 계십니다."

청와대는 안산 합동 분향식 참석이나 단원고 또는 진도 팽목항 방문 등 여러 방안을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첫 방문국 콜롬비아는 중남미 유일의 6.25 참전국으로 산토스 대통령이 친서를 보내 박 대통령의 방문을 요청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페루, 칠레, 브라질 등 환태평양 파트너십의 핵심 국가들을 방문해 정상회담을 갖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녹취> 주철기(청와대 외교안보수석) : "(박 대통령은) 미래 협력의 동반자인 이들 국가와의 오랜 협력의 기반을 새롭게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방문국 기업인들과도 만나 민간 부문의 교류를 확대하고 한류 확산을 위한 문화 행사와 동포 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 대통령, 세월호 추모행사 뒤 남미 4개국 순방
    • 입력 2015-04-11 06:17:28
    • 수정2015-04-11 08:09:5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브라질 등 중남미 4개국 순방을 위해 오는 16일 출국합니다.

출국 당일에는 세월호 1주기 추모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콜롬비아, 페루, 칠레, 브라질 등 중남미 4개국 순방을 위해 오는 16일 출국합니다.

출국 당일은 세월호 참사 1주기여서 박 대통령은 출국 전 세월호 희생자 추모 일정을 가질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녹취> 민경욱(청와대 대변인) : "이번 순방 출국일은 세월호 1주기와 겹쳐 있습니다. 따라서 대통령께서는 1주기 행사와 관련된 일정을 고려하고 계십니다."

청와대는 안산 합동 분향식 참석이나 단원고 또는 진도 팽목항 방문 등 여러 방안을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첫 방문국 콜롬비아는 중남미 유일의 6.25 참전국으로 산토스 대통령이 친서를 보내 박 대통령의 방문을 요청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페루, 칠레, 브라질 등 환태평양 파트너십의 핵심 국가들을 방문해 정상회담을 갖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녹취> 주철기(청와대 외교안보수석) : "(박 대통령은) 미래 협력의 동반자인 이들 국가와의 오랜 협력의 기반을 새롭게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방문국 기업인들과도 만나 민간 부문의 교류를 확대하고 한류 확산을 위한 문화 행사와 동포 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