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2011~2012년에 15억 원 인출…홍준표부터 수사

한나라당 대표 경선과 총선, 대선이 잇따랐던 2011년과 12년에, 경남그룹에서 15억 원이 집중적으로 빠져나간 사실이 KBS 취재로 확인됐습니다. 검찰 특별수사팀은 홍준표 경남지사에게 1억 원이 전달됐는지부터 수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야당 대선 자금·특별사면 수사”…“물귀신 작전”

새누리당은 야당 대선 자금과 참여정부 시절 성완종 전 회장 특별 사면에 대한 수사를 요구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전대미문의 권력형 게이트에 여당이 물귀신 작전을 펴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추모 발길 이어져…사고 대비 ‘제자리’

세월호 참사 1주기 공식 추모 기간 첫날인 오늘 전남 진도 팽목항에는 희생자들을 기리려는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참사 후에도 해경의 해양 사고 대비는 제자리를 맴돌고 있습니다.

베어링 가격 7년간 담합…이익 40% 더 챙겨

독일과 일본 업체가 현대기아차에 베어링을 납품하면서 7년 동안 가격을 담합해오다 적발됐습니다. 국내 시장 대부분을 장악한 이들 업체들은 담합으로 이익을 40% 이상 더 챙겼습니다.

‘스파이 앱’으로 스마트폰 도청 흥신소 적발

스마트폰에 도청 어플리케이션, 이른바 '스파이앱'을 설치한 흥신소 업자가 적발됐습니다. 휴대전화 주인 몰래 통화 내용과 문자 메시지까지 감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