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2013년 이완구 총리에게 3천만 원 건넸다”
입력 2015.04.14 (08:18)
수정 2015.04.1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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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 제공 의혹과 관련해 성 전 회장이 이완구 국무총리에게도 불법 선거자금을 건넸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선민 기자, 성 전 회장이 이 총리에게 언제, 얼마나 돈을 건넸다는 겁니까?
<리포트>
네,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숨지기 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2013년 4월 이완구 국무총리에게 3천만원을 건넸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향신문은 성 전 회장이 숨지기 전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성 전 회장은 2013년 이완구 총리가 충남 부여.청양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섰을 때 선거사무소에 찾아가 이 총리에게 3천만 원을 현금으로 줬다고 주장했습니다.
성 전 회장은 회삿돈을 빌려 돈을 전달했다며, 이 총리가 당시 회계 처리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성 전 회장이 남긴 쪽지에는 이 총리의 이름이 기재돼 있었지만, 금액과 시기 등은 적혀 있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이 총리는 오늘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어제 국회에서 다 말했고 그런 사실 없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이 총리는 어제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성 전 회장으로부터 후원금을 단 한 푼도 받은 게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지난 3월22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성 전 회장의 전화를 받았고 억울하고 미흡한 게 있다면 검찰에 가서 상세하게 말하라고 했는데 이를 섭섭해 했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성 전 회장의 정치권 금품제공 의혹에 대해 수사를 시작한 검찰 특별수사팀은 경향신문으로부터 성 전 회장과 인터뷰한 녹음파일을 넘겨받는대로 관련 내용의 진위에 대해 수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 제공 의혹과 관련해 성 전 회장이 이완구 국무총리에게도 불법 선거자금을 건넸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선민 기자, 성 전 회장이 이 총리에게 언제, 얼마나 돈을 건넸다는 겁니까?
<리포트>
네,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숨지기 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2013년 4월 이완구 국무총리에게 3천만원을 건넸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향신문은 성 전 회장이 숨지기 전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성 전 회장은 2013년 이완구 총리가 충남 부여.청양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섰을 때 선거사무소에 찾아가 이 총리에게 3천만 원을 현금으로 줬다고 주장했습니다.
성 전 회장은 회삿돈을 빌려 돈을 전달했다며, 이 총리가 당시 회계 처리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성 전 회장이 남긴 쪽지에는 이 총리의 이름이 기재돼 있었지만, 금액과 시기 등은 적혀 있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이 총리는 오늘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어제 국회에서 다 말했고 그런 사실 없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이 총리는 어제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성 전 회장으로부터 후원금을 단 한 푼도 받은 게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지난 3월22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성 전 회장의 전화를 받았고 억울하고 미흡한 게 있다면 검찰에 가서 상세하게 말하라고 했는데 이를 섭섭해 했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성 전 회장의 정치권 금품제공 의혹에 대해 수사를 시작한 검찰 특별수사팀은 경향신문으로부터 성 전 회장과 인터뷰한 녹음파일을 넘겨받는대로 관련 내용의 진위에 대해 수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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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완종 “2013년 이완구 총리에게 3천만 원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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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4-14 08:19:53
- 수정2015-04-14 09:23:55
<앵커 멘트>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 제공 의혹과 관련해 성 전 회장이 이완구 국무총리에게도 불법 선거자금을 건넸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선민 기자, 성 전 회장이 이 총리에게 언제, 얼마나 돈을 건넸다는 겁니까?
<리포트>
네,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숨지기 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2013년 4월 이완구 국무총리에게 3천만원을 건넸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향신문은 성 전 회장이 숨지기 전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성 전 회장은 2013년 이완구 총리가 충남 부여.청양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섰을 때 선거사무소에 찾아가 이 총리에게 3천만 원을 현금으로 줬다고 주장했습니다.
성 전 회장은 회삿돈을 빌려 돈을 전달했다며, 이 총리가 당시 회계 처리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성 전 회장이 남긴 쪽지에는 이 총리의 이름이 기재돼 있었지만, 금액과 시기 등은 적혀 있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이 총리는 오늘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어제 국회에서 다 말했고 그런 사실 없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이 총리는 어제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성 전 회장으로부터 후원금을 단 한 푼도 받은 게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지난 3월22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성 전 회장의 전화를 받았고 억울하고 미흡한 게 있다면 검찰에 가서 상세하게 말하라고 했는데 이를 섭섭해 했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성 전 회장의 정치권 금품제공 의혹에 대해 수사를 시작한 검찰 특별수사팀은 경향신문으로부터 성 전 회장과 인터뷰한 녹음파일을 넘겨받는대로 관련 내용의 진위에 대해 수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 제공 의혹과 관련해 성 전 회장이 이완구 국무총리에게도 불법 선거자금을 건넸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선민 기자, 성 전 회장이 이 총리에게 언제, 얼마나 돈을 건넸다는 겁니까?
<리포트>
네,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숨지기 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2013년 4월 이완구 국무총리에게 3천만원을 건넸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향신문은 성 전 회장이 숨지기 전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성 전 회장은 2013년 이완구 총리가 충남 부여.청양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섰을 때 선거사무소에 찾아가 이 총리에게 3천만 원을 현금으로 줬다고 주장했습니다.
성 전 회장은 회삿돈을 빌려 돈을 전달했다며, 이 총리가 당시 회계 처리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성 전 회장이 남긴 쪽지에는 이 총리의 이름이 기재돼 있었지만, 금액과 시기 등은 적혀 있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이 총리는 오늘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어제 국회에서 다 말했고 그런 사실 없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이 총리는 어제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성 전 회장으로부터 후원금을 단 한 푼도 받은 게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지난 3월22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성 전 회장의 전화를 받았고 억울하고 미흡한 게 있다면 검찰에 가서 상세하게 말하라고 했는데 이를 섭섭해 했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성 전 회장의 정치권 금품제공 의혹에 대해 수사를 시작한 검찰 특별수사팀은 경향신문으로부터 성 전 회장과 인터뷰한 녹음파일을 넘겨받는대로 관련 내용의 진위에 대해 수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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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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