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세계] “영향력 있는 인물…푸틴 1위, 씨엘 2위” 외

7시 뉴스, <이 시각 세계>입니다.

시사주간지 타임이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1위로, 우리나라 걸그룹 투애니원의 씨엘을 2위로 각각 선정했습니다.

타임은 씨엘이 미국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하고 이어 팝가수 레이디 가가와 리한나, 그리고 프란치스코 교황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 등이 순위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日 법원, 원전 가동 중단 신청 수용

일본 법원이 처음으로 재가동 절차를 밟던 일본 원전에 대해 원전 가동 중단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후쿠이 현 다카하마 원전 주변 주민 등이 안전 등의 이유로 낸 원전 재가동 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임에 따라 다카하마 원전 3, 4호기의 재가동에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돌고래 폐사…대지진 전조 우려

일본 동부 이바라키 현 가시마 부근 해안에서 지난 주말 돌고래 백 50여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일본 현지 언론들은 2011년에도 돌고래 50마리가 집단 폐사한 지 6일 만에 규모 9의 대지진과 쓰나미가 일어났다며 이번 돌고래 집단 폐사도 대지진의 전조가 아닌지 우려하고 있습니다.

러, 이란에 미사일 수출…美 반발

러시아가 이란에 S-300으로 불리는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 판매를 결정하자 미국이 강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존 캐리 미 국무장관은 "러시아의 이 같은 행보는 이란 핵협상의 결과로 대 이란 제재를 해제한다는 계획을 위험하게 만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거액 탈세' 니나리치 상속녀 실형 선고

프랑스 사법당국이 부유층 탈세를 집중 수사하는 가운데 스위스 비밀계좌를 이용해 거액의 탈세를 저지른 '니나리치' 상속녀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파리 경범죄법원은 HSBC 은행 스위스 비밀 계좌에 입금된 천870만 유로를 불법 상속받은 프랑스 기업 '니나리치'의 상속녀인 아를레트 리치에게 징역 1년에 벌금 100만 유로를 선고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